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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 공연 전 무대붕괴로 4명 사상

김재곤 기자 trum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18 11:34

16일 록그룹 라디오헤드가 캐나다에서 공연을 하기 직전 무대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캐나다 토론토 다운스뷰 공원에서 열릴 라디오헤드의 공연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야외무대에서 작업을 하던 중 무대 지붕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40대 중반의 또다른 남성은 뇌 주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2명이 더 다쳤으나 부상이 경미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었던 라디오헤드의 공연은 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공연은 4만여장에 이르는 티켓이 모두 매진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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