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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중소기업 ‘돈 가뭄’에 시달린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19 13:39

“대기업으로 자금 쏠림 현상 심각”

G20 국가 일자리의 50%를 중소기업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초라한 수준이다.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에따르면, ‘돈 가뭄’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상당수다. 중소기업에 대한 G20 국가의 투자 총액은 7140억달러로 언뜻 많아 보이지만, 이는 전체 투자 규모의 6%에 불과하다. 투자자들이 중소기업을 외면한 결과 자금의 대부분이 대기업에 쏠리고 있다는 얘기다.

콜린 맥머로우(McMorrow) 언스트 앤 영 기업서비스 담당은 “1000개 이상의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3분의 2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 기업들의 애로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맥 머로우 담당은 “창업 전 단계, 창업 단계, 성장 단계 등으로 나누어 자금 운용을 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자금 확보 없이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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