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 Math” 침대 수학?
오늘은“Bed Math” 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Bed Math를 해석해 보면 침대 수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이 단어는 캐나다 수학 수업 시간중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단어중에 하나 입니다.
한국에서 한때 하나의 수학 문제 때문에 떠들석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문제는 바로”48/2(9+3)” 입니다. 이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이 계산기 마다 달라 혼란을 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야기를 풀어가기 전에 한 번 답을 구하여 보시면 어떨까요?
어떤분은 답이 2라고 말씀 하실분도 계실것 같고 또 다른 어떤 분은 288이라고 하실분도 계실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아니 같은 문제인데 왜 이렇게 다른 답이 나올수 을까요?
이 문제에서 우리는 Bad math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Bed math 란 연산의 순서를 암기 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단어 있니다. 예를 들어 B는 Bracket(괄호)를 이야기 합니다. 즉 괄호안의 숫자를 먼저 계산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다음으로 e는 exponent(지수, 또는 승) 계산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사칙연산(곱셈, 나눗셈, 덧셈, 그리고 뺄셈)이 섞여 있을때는 곱셈이나 나눗셈을 순서에 따라 먼저 하고 나머지 덧셈과 뺄셈을 순서에 따라 하면 됩니다.
그럼 저와 같이 위 문제를 Bed Math에 맞추어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의 식을 다시 쓰면 48÷2×(9+3) 이 됩니다.
2. 괄호안을 먼저 계산한다. (9+3) = 12
3. 48 나누기 2를 한다 – 이 식에서48÷2 가 가장 앞에 나왔있기 때문. 48÷2=24
4. 마지막으로 1번의 값 12와 2번의 값 24을 곱한다. 12*24=288
그럼 위 문제의 답이 2가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의 그럼 처럼 정리하면 가능합니다.
1. 괄호안을 먼저 계산한다. (9+3) = 12
2. 1번으로 부터의 숫자에 2을 곱한다. 12×2=24
3. 분모 48을 24로 나눈다. 48÷24 =2
지금 까지 두가지 가능한 해석 방법을 이야기 해 봤습니다.
제 생각은 첫번째 답인 288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논란의 여지는 있을듯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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