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가 버스정류장에서 불, 피해 보고는 없어”
노스밴쿠버 지역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치안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6일에는 스탠리 파크에서도 불이 나 공원 관리 차량 3대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화재를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노스밴쿠버 화재 사건은 28일 오전 웨스트뷰(Westview Drive)와 21번가 인근에서 일어났다. 잔디밭과 버스정류장 옆 쓰레기통에 불이 붙었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화마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밴쿠버 시경(VPD)은 지난 20일 방화 피해 예방 수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뒷뜰은 항상 깨끗이 정돈하고 수거 시간 전에는 쓰레기나 재활용품을 집 밖에 내놓지 말아야 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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