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2-06-28 14:28
7월 1일부터 일시 중단키로… “제도 정비를 위해 필요한 절차”
캐나다가 일부 경제이민 신청 접수를 중단한다.
캐나다 이민부는 28일 “7월 1일부터 전문인력이민(FSWP)와 연방투자이민(IIP)의 신규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민부는 이번 조처가 “경제 이민제도를 재정비함과 동시에 보다 빠르고 유연한 이민제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민부는 해당 이민 제도를 정비한 후 다시 접수를 재개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접수 중단 조처가 ‘일시적인 중단’임을 강조했다. 이민부는 전문인력이민 접수를 2013년 1월 재개할 계획이며 연방투자이민의 접수 재개 시점은 차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접수 중단은 고용제안(Offer of Arranged Employment)을 통해 근로허가를 받아 현재 캐나다에서 근무 중이거나 캐나다 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특별 자격 이민(PhD eligibility stream)을 준비하는 이민 신청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민컨설팅 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6개월 동안 제도를 완전 바꿔서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이민부가 예고한 대로 전문인력이민제도에서는 직업군, 언어능력 등 기준의 변화가, 연방투자이민제도에서는 자산 보유 기준 상향 등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부는 올해 들어 ▲ 2008년 이전 전문인력이민 신청서류 반환 ▲ 전문인력이민 대상자 선정 기준 변화 ▲ 캐나다 경험이민 자격요건 수정 ▲ 사업이민제도 기준 변경 ▲ 이민 신청자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경제이민에 관련된 이민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캐나다 이민부는 28일 “7월 1일부터 전문인력이민(FSWP)와 연방투자이민(IIP)의 신규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민부는 이번 조처가 “경제 이민제도를 재정비함과 동시에 보다 빠르고 유연한 이민제도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이민부는 해당 이민 제도를 정비한 후 다시 접수를 재개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접수 중단 조처가 ‘일시적인 중단’임을 강조했다. 이민부는 전문인력이민 접수를 2013년 1월 재개할 계획이며 연방투자이민의 접수 재개 시점은 차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접수 중단은 고용제안(Offer of Arranged Employment)을 통해 근로허가를 받아 현재 캐나다에서 근무 중이거나 캐나다 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특별 자격 이민(PhD eligibility stream)을 준비하는 이민 신청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민컨설팅 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6개월 동안 제도를 완전 바꿔서 새로 시작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이민부가 예고한 대로 전문인력이민제도에서는 직업군, 언어능력 등 기준의 변화가, 연방투자이민제도에서는 자산 보유 기준 상향 등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부는 올해 들어 ▲ 2008년 이전 전문인력이민 신청서류 반환 ▲ 전문인력이민 대상자 선정 기준 변화 ▲ 캐나다 경험이민 자격요건 수정 ▲ 사업이민제도 기준 변경 ▲ 이민 신청자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경제이민에 관련된 이민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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