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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쿠버서 대낮 혼자 집보던 10대 괴한에 성폭행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6-29 15:56

혼자 집을 보던 10대 여성이 괴한에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방경찰(RCMP)은 28일 낮 12시 30분경 노스밴쿠버 캐필라노 로드(Capilano Rd.) 4000번지 대 인근에서 집에 혼자 있던 10대 여성이 집을 찾아온 괴한에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린 뒤 “부모와 알고 지내는 사이로 계약 업무차 집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피해자는 문을 열어주었고, 난입한 용의자가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딸로 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부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리처드 드 용(De Jong)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 대변인은 “중범죄 수사반(Serious Crime Unit)을 가동,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몽타주를 곧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 및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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