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17 00:00

"우리는 모두 하나다!"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운영진이 개성있는 포즈를 취하고 '찰칵'

활력 넘치는 대학생활을 함께 만들자

대학의 학기말 고사가 끝나 한산할 요즘,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모처럼 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시간을 반납하고 행사를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여기 있다. 바로 젊고 혈기 왕성한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HANADA)!

'우리는 모두 하나'란 의미를 지닌 하나다는 1997년 설립된 이후 SFU 한인학생들간의 친목도모 및 밴쿠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하나다에 가입하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공유할 수 있다. 학교 내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 영화감상, 스케이트, 볼링 등 무거운 학업량으로 지친 대학 생활을 건전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행사를 학기 내내 개최한다.

또한 여가생활 뿐 아니라 하나다는 족보서비스와 튜터링 리스트도 제공한다. 족보 서비스는 선배와 친구들이 예전에 수강하였던 과목들의 시험지, 이른바 '족보'를 현재 그 과목들 수강하고 있는 후배나 친구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말하며, 튜터링 리스트는 과외학생을 구하는 SFU학생들과 튜터를 찾는 중·고등학생들을 이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두 서비스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매년 UBC, Emily Carr 한인학생회와 공동으로 댄스, 여름 운동회, 축구대회 등을 열어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다.

하나다가 단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를 벗어나 밴쿠버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부터 SFU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매회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로원설립 한인 모금바자회 자원봉사, 밴쿠버시립도서관 책 기증, 한국문화의 날 행사,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벌은 수익금을 밴쿠버 BC아동병원에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하나다의 모습에 힘입어 매해 회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금년도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하나다에 등록하였다고 한다.

올해 1월 하나다 8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지훈(생물 4학년) 군은 하나다를 통해 유학생과 한인 1.5세,한인 2세 등 모두가 하나로 어울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부회장 이재곤(운동생리학 3학년) 양은 개인적으로 하나다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만들고 사회성을 많이 길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나다에 등록만 해놓고 활동을 안 하는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여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훈 회장은 "하나다에 참여하고 싶거나 조언을 해 주고 싶은 SFU학생은 하나다 홈페이지(http://www.sfu.ca/~hanada/)의 게시판이나 운영진에게 연락을 달라"라고 전했다

앞으로 하나다는 5월 말부터 열릴 3대3 길거리 농구대회와 7월에 열릴 한인 대학생 연합 운동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스폰서쉽을 받고 있다.(회장 김지훈 604-723-7634) 하나다의 정열적이고 패기 찬 활동이 앞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깊게 뿌리를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은정 명예기자 elly8131@yahoo.co.kr>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장 김영필씨 "실협 전 회원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한 시점"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제 17대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이하 실협)회장으로 선임된...
기회의 땅 밴쿠버가 좋다 "김진호"봄 개편을 맞아 우리주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밴쿠버 젊은이들의 직업과 꿈, 그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에 대해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올해로 캐나다 온지 6년째가 되는 김진호씨는 클래식을 사랑하며 가끔씩 트럼펫을...
특집/ 할로윈 데이 100배 즐기기- 무엇이든 아는 만큼 더 즐길 수 있는 법. 할로윈이 어느새 성큼 다가 왔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더 즐길 수 있는 법. 캐나다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할로윈에 대해 알아보고 재미있게 보내보자. 예전 사람들은 이날 죽은...
에드먼턴 오일러스, 플로리다에 7차전 분패
1993년 몬트리올 이후 캐나다팀 우승 0회
사진출처= Florida Panthers Facebook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캐나다팀의 스탠리컵 가뭄이 32년째 이어지게 됐다.   오일러스는 24일 플로리다...
“부채 규모 과도하다, 경영 환경에 위협될 것”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Noody’s)가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내렸다. 이번 신용평가 조정 대상에는 TD은행,  몬트리올은행(BMO), 스코샤은행, CIBC, 캐나다내셔널뱅크, 로열은행(RBC) 등 국내 6대 은행이 모두 포함됐다. 과도한 부채 규모가 각...
홍성주 / 비타민코리아대표Certified Health ConsultantTel:(604)298-0151 대나무가 잘 부러지지 않는 이유-실리카 흔히들 뼈대 있는 집안이라는 말들을 많이 씁니다. 사실 뼈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마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뼈는 있지만 많이 약하다는...
보수당 “휘발유 세금 면제 시 670불 절약”
트뤼도 “기후변화와 맞서 싸우는 게 중요”
16일 밴쿠버의 한 주유소에서 기자회견 중인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 연방 보수당의 피에르 폴리에브 대표가 올여름 휘발유에 붙는 세금에 대해 면제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저스틴...
BC 워크인 클리닉 진료 대기시간 ‘전국 최장’
노스밴쿠버 187분··· 칠리왁 44분 가장 짧아
지난해 BC주의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 진료 대기시간이 전국에서 최장 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워크인 클리닉 대기시간 조회 사이트 ‘메디맵(Medimap)’이 공개한 최신...
▲성의학은 그동안 남성 성기능 장애에 중점을 두어왔으나, 최근 들어 여성 성기능 연구가 활발해지고있다. 성의학 전문가들은 성기능 장애가 있으면 커플이 함께 치료에 참여해야 한다고...
정당 지도자, 장관 등 성추행 혐의로 잇달아 사퇴 “정당들 과거 추문 스스로 밝혀야” 비판 목소리
최근 들어 정치인들의 일련의 성추행 스캔들이 연쇄적으로 드러나면서 정당들이 과거의 성추문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두 명의 정당 지도자들이 성추행 혐의로 자신의 당에서 축출됐으며, 이후 켄트 허(Hehr) 체육 및 장애인복지 장관이...
일단 산불 피해 수그러들어
BC주정부는 24일 BC주 캠룹스 북방 산불 위험이 최근 비와 기온 하락으로 낮아졌다고 판단해, 웰스 그레이 주립공원(Wells Gray Provincial Park)을 25일 오전 7시부터 재개원 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그러나 “산불 상황 변화가 워낙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RCMP 집집마다 방문하며 용의자 검거에 주력
지난 18일 버나비 한인타운 인근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가 공개됐다. 정확한 사건 지점은 버나비마운튼어반트레일(Burnaby Mountain Urban Trail)과 거버먼트스트리트(Government...
영국 연구결과
흔히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20%, 식이요법이 80%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제는 식이요법을 고려할 때 ´무엇을 먹느냐´와 함께 ´언제 먹느냐´를 고려해야 할 것...
안녕하세요. 밴쿠버 조선일보 독자 여러분.BC주의원 신재경입니다.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제가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이메일 통해 웹사이트 접근 유도… 금전 피해 발생 위험
메이플 리지에 사는 A씨는 27일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국세청입니다. 임시 보육비 지급을 위해 개인 정보를 입력해주세요"라는 내용이었다. 교사 파업으로 인한 임시 보육비 지급을 기다리던 A씨는 이메일 링크에 적힌 사이트를 접속했다. 해당 사이트는 평소...
김일수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사진)이 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3세.고(故) 김일수 회장은 6·25전쟁 당시 일명 켈로부대 학도의용대에 입대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군에 남아 총 15년간을...
[피아니스트 꿈꾸던 아이, 학교폭력에 인생이 산산조각]어딜 가든 '왕따 꼬리표' - 서울로 전학오자 놀림감 돼, 담뱃불로 지지고 침 뱉고…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숨어 아이 몸에선 늘...
서부캐나다 최대의 아시아계 테마 쇼핑 몰 크리스탈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 위한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몰 일부 한인업체 몰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 버나비 매트로 타운의 힐턴 호텔과 연결된 '크리스탈 몰(Crystal mall)'은 지난 2000년 8월 개점한 이래 약 250여개의...
특집 / 새내기를 위한 캐나다 알기 캐나다 프로빈스 탐구 1 - 알버타주 "Strong and Free: 떠오르는 강자 알버타" 주도: 에드먼턴 인구: 약 3백 만명 총면적: 661,190 km2 GDP: 143 억 달러(2000년 통계) 기후: 여름 16도~ 32도; 겨울 최하 -45도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
대폭 완화 가능성 높아… 심사 탈락자에 수수료 환불도 검토
독립 이민자들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연방 이민국의 이민법 개정안이 대폭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임 코데르 연방 이민국 장관은 독립 이민 자격 심사에서 학력의 비중을 높일 경우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진 이민 신청자들이...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