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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올해 계속 ‘서행’ 전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7-17 14:57

7월 기준금리도 동결... 저금리 기조 유지 경기부양
기준금리 발표와 관련해 이변은 없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6월 발표에 이어 기준금리의 동결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어조도 이어졌다. 중앙은행은 “세계경제의 맞바람이 캐나다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어, 내수 요인이 캐나다 경제의 완만한 성장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어 “경기부양형의 국내 금융 상황이 반영된 소비와 사업 투자가 캐나다 경제 성장의 주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혀 저금리 기조를 통한 경기부양 유지를 시사했다.

앞으로 경기 전망과 관련해 수출 적자 심화를 중앙은행은 우려하고 있다.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 가능성과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가계채무는 캐나다 경제의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인 석유, 가스, 광물, 목재 수익이 줄어들면 캐나다의 경제활동도 축소된다.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수출이 2014년초반까지는 경기후퇴 이전 최고 수준 아래에서 머물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중앙은행은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주택시장 활동이 기록적인 수준에서 물러난다고 내다봤다.

캐나다 정부는 적자해소를 위해 경기부양에서 긴축재정으로 정책을 선회했기 때문에,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의 부양정책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올해 2.1% 성장하고, 내년 2.3%, 2014년에 2.5% 성장한다고 내다봤다.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은 4월 발표된 2.4%에서 내려간 것이다. 중앙은행 전망을 보면 캐나다 경제는 전체적으로 서행 한다. 물가상승률이나 임금 상승률, 고용증가 모두 서행을 예상했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9월 5일 있을 예정이다. 대다수 시중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초까지 중앙은행의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경제성장 전망을 낮춘 것에 대해서도 캐나다 경제 전문가들은 예상했던 내용이라는 반응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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