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거래량 20% 증가….집값도 큰 폭 오름세
지난 10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무려 2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총 2,866채의 주택이 거래되어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
가장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핫 아이템은 콘도로, 10월 한달간 1,036채가 거래되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무려 33%나 증가했다. 평균 거래 가격도 1년 전보다 18.3%가 오른 21만 2천 달러로 조사됐다.
또 타운 하우스 거래량도 1년 전보다 15.5%가 증가했고 평균 거래 가격도 6.3% 올라 25만1천 달러로 나타났다.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이 14.2% 늘어났으며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 해 10월 보다 6.2% 오른 39만 6천400달러로 조사됐다.
단독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은 버나비, 코퀴틀람, 리치몬드로 나타났으며 메이플 리지, 포트 코퀴틀람, 웨스트 밴쿠버에서는 타운 하우스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또 콘도의 경우 다운타운을 포함한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지난 10월 한달간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동반 상승해 단독 주택의 집값이 1년 전보다 7.1% 올라갔고 타운하우스의 집값도 17.1%나 뛰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는 낮은 금리 외에도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정세를 보이면서 주택 시장이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얻고 있어 주택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지역별 단독 주택 평균 거래 가격
(괄호안은 전년 대비 가격 변동)
버나비 노스 $395,300 ($59,900)
버나비 사우스 $402,600 ($41,500)
코퀴틀람 $347,600 ($49,600)
델타 사우스 $314,900 ($23,800)
메이플리지/피트 메도우 $273,300 ($31,100)
뉴웨스트민스터 $293,100 ($20,800)
노스 밴쿠버 $456,200 ($54,800)
포트 코퀴틀람 $286,800 ($25,500)
포트 무디 $345,600 (-$29,900)
리치몬드 $399,100 ($59,800)
밴쿠버 이스트 $342,700 ($32,100)
지난 10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무려 2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총 2,866채의 주택이 거래되어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
가장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핫 아이템은 콘도로, 10월 한달간 1,036채가 거래되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무려 33%나 증가했다. 평균 거래 가격도 1년 전보다 18.3%가 오른 21만 2천 달러로 조사됐다.
또 타운 하우스 거래량도 1년 전보다 15.5%가 증가했고 평균 거래 가격도 6.3% 올라 25만1천 달러로 나타났다.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이 14.2% 늘어났으며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 해 10월 보다 6.2% 오른 39만 6천400달러로 조사됐다.
단독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은 버나비, 코퀴틀람, 리치몬드로 나타났으며 메이플 리지, 포트 코퀴틀람, 웨스트 밴쿠버에서는 타운 하우스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또 콘도의 경우 다운타운을 포함한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지난 10월 한달간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동반 상승해 단독 주택의 집값이 1년 전보다 7.1% 올라갔고 타운하우스의 집값도 17.1%나 뛰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는 낮은 금리 외에도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정세를 보이면서 주택 시장이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얻고 있어 주택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지역별 단독 주택 평균 거래 가격
(괄호안은 전년 대비 가격 변동)
버나비 노스 $395,300 ($59,900)
버나비 사우스 $402,600 ($41,500)
코퀴틀람 $347,600 ($49,600)
델타 사우스 $314,900 ($23,800)
메이플리지/피트 메도우 $273,300 ($31,100)
뉴웨스트민스터 $293,100 ($20,800)
노스 밴쿠버 $456,200 ($54,800)
포트 코퀴틀람 $286,800 ($25,500)
포트 무디 $345,600 (-$29,900)
리치몬드 $399,100 ($59,800)
밴쿠버 이스트 $342,700 ($32,100)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도난 차량 1위 ‘티뷰론’
2002.11.06 (수)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는 차량 모델은 현대 티뷰론인 것으로...
|
비의 계절이 돌아온다
2002.11.06 (수)
지난 10월 한달간 기록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즐겼던 밴쿠버 주민들은 이제부터 비의 계절에 대비해야...
|
BC주 고교 졸업시험 제 구실 못해
2002.11.06 (수)
현재 BC주 12학년 학생들의 졸업학력을 측정하는 주정부 시험(Provincial Exam)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
10월 주택 거래량 큰 폭 증가
2002.11.05 (화)
지난 10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무려 20%가 늘어나고 집값도 큰 폭 오름세를...
|
무면허 업체에 보일러 수리 맡겼다가 일가족 일산화탄소 중독
2002.11.05 (화)
무면허 보일러 수리업체에게 보일러 수리를 맡겼다가 일가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사건이 발생해...
|
추운 날씨에 차량 도난 사고 ‘요주의’
2002.11.05 (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 세워 둔 차를 예열하기 위해 미리 시동을 걸어 두었다가 차를 도난당하는 사례가...
|
여성이 남성보다 ‘안전 운전’
2002.11.05 (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안전하게 운전을 한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
장기호 주 캐나다 대사, 교민 초청 리셉션
2002.11.01 (금)
신임 장기호 주 캐나다 대사가 30일 버나비 메트로타운 소재 힐튼 호텔에서 밴쿠버 교민 초청 리셉션을...
|
실협 대표단, 주정부 장관들 만나
2002.10.31 (목)
편의점 주류 판매 허용을 놓고 주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BC 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대표단이 29일 주류 담당인 릭 쏘프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을 만나...
|
시민권 신청 자격 완화될 전망
2002.10.31 (목)
캐나다 시민권 신청 자격 요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이민국은 영주권자가 최근 6년 중 3년 이상을 캐나다에 거주했으면 ...
|
UBC 내 고대 기숙사 완공
2002.10.30 (수)
고려대-UBC 하우스 준공식이 마사 파이퍼 UBC 총장, 한승주 고려대 총장, 장기호 주 캐나다 대사, 박종기 밴쿠버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수술 대기 기간 갈수록 길어져
2002.10.30 (수)
수술 대기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기기간도 길어지고 있다는...
|
BC 자유당 지지도 계속 하락세
2002.10.30 (수)
주정부의 의료 및 교육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 얻으며 집권했던 BC자유당의 지지도가 하락...
|
자택 거주 환자·노인 보건 서비스 축소
2002.10.30 (수)
밴쿠버 코스탈 보건국이 자택에 거주하는 노인, 환자, 장애인 등에게 제공하던 청소, 세탁, 쇼핑 서비스를 축소시키기로...
|
가문 날씨로 물 부족 사태 우려
2002.10.30 (수)
올 들어 5월부터 시작된 건조한 날씨가 10월에도 계속되면서 광역 밴쿠버 지역의 저수지 수위가 급속히 낮아져...
|
써리 버스정류장서 청소년들 집단 폭행
2002.10.29 (화)
써리 뉴튼 지역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10대 청소년들이 30대 남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 지역 주민들을 불안하게...
|
주정부, 산림부 공무원 700명 감원
2002.10.29 (화)
3년에 걸쳐 총 1만 1천 700 여명의 공무원 감축을 목표로 잡고 있는 BC 주정부가 이번에는 산림부 공무원 700명을 감원한다고...
|
북한, 오타와에 외교 공관 개설 추진
2002.10.29 (화)
지난 해 2월 캐나다와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북한이 오타와에 공관 개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
실협, 쏘프 장관과 ‘주류 판매’ 논의
2002.10.28 (월)
주정부를 상대로 편의점 주류 판매 허용을 요구하고 있는 BC 한인 실업인 협회가 29일 오후 빅토리아 소재 주정부 청사에서 릭 쏘프 장관 등..
|
자동차 보험료 또 오를 듯
2002.10.28 (월)
BC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앞으로 한 차례 더 오를 것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