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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 거래량 큰 폭 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1-05 00:00

전년 대비 거래량 20% 증가….집값도 큰 폭 오름세



지난 10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무려 2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총 2,866채의 주택이 거래되어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

가장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핫 아이템은 콘도로, 10월 한달간 1,036채가 거래되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무려 33%나 증가했다. 평균 거래 가격도 1년 전보다 18.3%가 오른 21만 2천 달러로 조사됐다.

또 타운 하우스 거래량도 1년 전보다 15.5%가 증가했고 평균 거래 가격도 6.3% 올라 25만1천 달러로 나타났다.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이 14.2% 늘어났으며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 해 10월 보다 6.2% 오른 39만 6천400달러로 조사됐다.

단독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은 버나비, 코퀴틀람, 리치몬드로 나타났으며 메이플 리지, 포트 코퀴틀람, 웨스트 밴쿠버에서는 타운 하우스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또 콘도의 경우 다운타운을 포함한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도 지난 10월 한달간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났다.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동반 상승해 단독 주택의 집값이 1년 전보다 7.1% 올라갔고 타운하우스의 집값도 17.1%나 뛰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는 낮은 금리 외에도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정세를 보이면서 주택 시장이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얻고 있어 주택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지역별 단독 주택 평균 거래 가격

(괄호안은 전년 대비 가격 변동)



버나비 노스 $395,300 ($59,900)

버나비 사우스 $402,600 ($41,500)

코퀴틀람 $347,600 ($49,600)

델타 사우스 $314,900 ($23,800)

메이플리지/피트 메도우 $273,300 ($31,100)

뉴웨스트민스터 $293,100 ($20,800)

노스 밴쿠버 $456,200 ($54,800)

포트 코퀴틀람 $286,800 ($25,500)

포트 무디 $345,600 (-$29,900)

리치몬드 $399,100 ($59,800)

밴쿠버 이스트 $342,700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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