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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공무원노조 하루 파업 선언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8-29 16:54

주류소도매점·ICBC 콜센터 등 근로자 파업참여… 시민 불편 겪을 듯
BC공무원노조연맹(BCGEU)은 오는 5일 3개 공공분야 노조 약 2만7000여명이 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BCGEU는 정부와 수차례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업이라는 수단을 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금인상을 둘러싼 BCGEU와 정부의 대립은 지난 3월 이후 계속됐다. 정부는 당시 향후 2년 동안 연 2% 임금인상률을 제안했고, 이에 BCGEU는 캐나다 물가상승률을 들어 이와 비슷한 수준인 연 3.5% 임금인상률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이번 파업으로 시민들도 이날 하루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는 BC주정부 및 서비스 노조 연맹(BCGSEU) , 전문분야 노조 연합(PEA)과 캐나다인 사무 및 전문분야 노조 연맹(COPEU) 등으로 총 1785개 직업 분야 노조다.

여기에는 ICBC 직원을 비롯해 정부 행정직원, 치안 서비스 직원, 일부 병원 직원, BC 주류 소매 및 창고 운영자, 소셜 워커, 아동 보호 서비스 직원, (범죄자) 보호 관찰 직원, 시스템 분석가, 환경 서비스 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릴 워커(Walker) BCGEU 회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정부가 이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파업은)협상 과정의 일부”라고 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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