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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 3488만명… 아동 감소세 뚜렷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09-27 15:33

인구 가장 많은 지역은 온타리오주
캐나다 총 인구수가 3500만명에 근접했다.

27일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인구는 남자 1730만9143명, 여자 1757만1348명으로 총 3488만500명이다. 전년 대비 39만6500명(1.1%) 증가한 결과다. 연간 증가율만 놓고 본다면 G8 국가 중 최고다.

지역별 인구에서는 온타리오주가 1350만59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퀘벡주(805만4756명), BC주(462만2573명), 앨버타주(387만3745명), 매니토바주(126만7003명) 등 순이었다. 반면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은 유콘 준주로 3만6101명에 불과했다.

연령대 별로는 아동 인구 비율은 낮아지고, 노인 인구 비율은 높아졌다. 14세 미만 아동은 전체 인구의 16%로 총 566만3200명으로 집계됐다. 1992년 조사 때보다 20.7%가 감소한 결과다. 이와 대조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518만6800명으로 1992년 조사 때보다 11.6% 증가했다.

한편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45~59세 사이로 총 776만9109명(전체 인구의 22%)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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