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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애국가로 시작해 '소주 1병 원샷'까지

조선닷컴 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04 10:34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연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애국가 제창으로 공연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

싸이는 4일 오후 10시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8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월드스타’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싸이는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의미를 담아 애국가 반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라잇 나우와 연예인, 새 등 대표곡들을 이어갔다.

밤 11시쯤에는 8만명의 팬을 향해 “여기서 말춤을 추면 기네스북에 오를 것”이라며 전세계를 말춤 열풍으로 몰아넣은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11시25분쯤에는 무대에서 소주 한 병을 ‘원샷’하는 퍼포먼스를 보인 뒤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열창했다. 싸이는 관객이 준 소주를 받아 마시다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싸이는 "작년 여름 가족들에게 '다시는 무대에서 술을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무대에서 나팔을 불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다하겠습니다"고 소주 병을 열고 마시기 시작했다. 싸이는 “아마 앞으로 가수 생활 동안 이런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위에 오르면 윗통을 벗고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건 싸이는 이날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지만 11시 45분쯤 콘서트 분위기가 무르익자 강남스타일을 다시 부르며 윗통을 벗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 말춤을 췄다.

이날 콘서트는 당초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하기로 했으나 접속 폭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많은 네티즌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앞서 싸이는 이날 트위터에 “I’m gonna have the biggest show ever at the Seoul City Hall Plaza! (서울광장에서 사상 최대의 쇼를 보여주겠다)”라면서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싸이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연 도중 “빌보드 차트 순위와 상관없이 4일 서울시청 앞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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