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는 버나비-포트무디-코퀴틀람을 잇는 에버그린
라인(Evergreen Line)의 기본설계 및 건설시공업체로 SNC-라발린 그룹(SNC-Lavalin Inc.)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SNC-라발린 그룹은 과거 캐나다 라인의 건설시공업체 선정돼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주정부는
건설시공업체를 지난 4월 발표하고 올 여름 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었다. 건설시공업체 선정이 6개월 이상 늦어질 만큼 에버그린
라인 개통 역시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주정부는 일단 당초 계획했던 개통 시점인 2016년 여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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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그린 라인 코퀴틀람 센트럴 스테이션 예상도 / 이미지 제공=BC주정부 >
한편 총 11km 구간 7개역으로 구성되는 이번 에버그린 라인은 건설 사업에는 총 14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중 BC주정부가 5억8300만달러를, 캐나다 정부와 트랜스 링크가 각각 4억1700만달러, 4억달러씩 부담한다. 완공 후 운영은 트랜스링크가 전담한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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