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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추석, 어려운 사람을 기억합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09 13:51

14일까지 이웃의 필요 알아보는 도보 견학기회 제공
추석하면 한국인에게는 송편과 햇밥이 생각나듯이, 캐나다인에게 지난 추수감사절은 칠면조 요리와 호박파이가 생각나는 명절이다.

이런 캐나다의 명절에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독교계 사회봉사단체 유나이티드 미션 가스펠(UGM)은 밴쿠버 시내 이스트 헤이스팅스가와 뉴웨스트민스터  시 레일웨이 에비뉴에서 지난 8일 칠면조 170마리(1700kg)를 구워 3000여명과 나눴다.

매트 히슬랍(Hislop)목사는 “많은 손님이 함께할 가족이 없어, 우리를 가족으로 삼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좋은 음식을 음악과 웃음 속에 나누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역사회의 온정과 사랑을 나눴다”고 말했다.

UGM은 이번 주 ‘노숙자를 위한 행동 주간(Homelessness Action Week)’을 맞이해 14일까지 밴쿠버다운타운 지역 실태를 보여주는 2시간 가량의 무료 도보 견학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밴쿠버시청과 미션 파시블, 유스 언리밋티드 등 기독교계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The Eastside Stride)는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온정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문의 및 신청: http://www.ug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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