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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뒷전, 중국 광산회사 BC주 진출 허용해선 안돼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09 14:37

“지난 해 산업재해로 목숨 잃은 근로자만 2000여명”

캐나다 철강노조(USW)가 중국 광산회사들의 BC주 진출을 저지하고 나섰다. 중국 광산업계가 근로자의 안전 문제 등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스테판 헌트(Hunt) USW 서부캐나다 지부장은 “중국내 탄광 사고로 목숨을 잃은 근로자가 2011년 한 해 동안에만 1973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미국 광산구조협회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금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1359명이 숨지고 94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USW 관계자는 “낙반, 가스누출, 폭발 등 예방 가능한 재난이 거의 일주일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USW는 근로자 안전 문제를 고려한다면 중국 광산회사의 국내 채굴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헌트 지부장은 “이와 관련해 BC주정부 앞으로 여러 차례 경고 서한을 발송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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