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 온타리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8-12 00:00

캐나다알기-온타리오

"캐나다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 온타리오"

인구 : 약 11,874,4368명(2001년 7월 기준)
면적 : 1,068,580㎢
GDP: 440,051 million (2001년)
주요도시 : 주도 토론토 (인구: 약 488만명), 오타와(수도), 런던, 헤밀턴, 윈저, 워털루
주상징 꽃/나무: 흰 연령초(White trillium)/ Eastern White Fine
기후: 남쪽은 습한 대륙성 기후, 북쪽은 북극성 기후, 서풍으로 인한 겨울 폭풍
세금: 연방정부세(GST) 7%, 주정부세 (PST) 8%
주요 산업: 제조업, 자동차, 건설업, 농업, 수목업, 광업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13개의 프로빈스와 준 프로빈스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재론의 여지가 없는 캐나다의 중심지이다.

남북으로 1,680 km, 동서로 1,609 km에 이르는 온타리오 주는 북쪽이 아직 손대지 않은 대자연으로 남아 있으며, 남쪽은 87% 이상의 인구와 대부분의 산업이 몰려 있다.

남쪽으로는 5대호 중 미시건 호를 제외하고 모두 온타리오 주와 접해 있으며 캐나다 최대의 도시와 수도 오타와, 가장 많은 수의 교육기관, 가장 많은 기업체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의 정치, 경제, 예술, 공업의 중심지로서, 캐나다 최대의 중공업 지대와 자동차 생산 라인을 갖고 있으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나이아가라 폭포와 알콩퀸 국립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를 가지고 있다.

온타리오 주는 교육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최근 바뀐 고등학교 제도 때문에 대학 진학이 많이 힘들어 졌지만 전체적으로 진학률이 높고 캐나다 전체 주 중에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주이다. 유명 대학으로는 토론토, 퀸스, 웨스턴 온타리오, 워털루, 오타와 대학 등이 있다.

온타리오의 산업화는 광산업, 산림업, 수력에서 시작하여 값싼 전기와 관세 제도에 탄력을 받아 빠르게 발전 하였다.
1차 세계대전 시에는 온타리오 공장들이 전쟁 물자를 생산키 위해 두 배로 커졌으며 1920 년대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라디오, 신문 등으로 발전해 나갔다.

현재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국내 소득의 40% 이상, 공산품의 50% 이상을 생산하며, 각 분야의 산업은 대학의 연구네트워크와 기술 연구 센터들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농업은 다양화되어 있고 식품 가공업은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광물 자원도 풍부하여 광산업도 활기차며 풍부한 삼림을 바탕으로 한 펄프·제지 등의 거대 제분소가 있다.

교육

온타리오의 교육제도는 초등 교육 과정은 8년간 (1-8학년), 중등 교육 과정은 5년간 (9-13학년)으로 편성되어 있었는데 1999년 9월 학기의 9학년부터 새로운 교육제도에 의해 대학준비과정인 OAC 과정(13학년)을 없애고 5년의 기간을 4년으로 단축했다.

그리고 10학년에 올라가는 시점에 언어와 의사 전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치러야 하며 40시간 이상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졸업요건에 포함시켰다.

지금은 구 교육제도와 새로운 제도가 같이 존속하는 과도기로 12학년과 13학년이 동시에 졸업하게 되는2003년 9월의 대학 입학 경쟁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OAC과정이 없어지게 됨에 따라 기존의 9~10학년 각 과목의 수준이 상향 조정되었고, 특히 영어·수학·과학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10학년이 될 때 영어 시험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신규이민자의 자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온타리오 주에는 학생 수 6만 명으로 캐나다 최대인 토론토 대학을 비롯한 60여 개의 대학이 들어서 있고, 직업교육과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칼리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570~600(CBT 230~250) 정도의 토플 점수가 필요하다.

주요 관광지

알콩퀸(Algonquin) 국립공원
온타리오주 중심부에 7725 평방 킬로미터를 차지하는 거대한 이 공원은 호수, 삼림, 습지, 강, 절벽 등으로 구성된다.
알콩퀸 공원은 1893년에 설립된 이후로 수 많은 자연 애호가들의 낙원으로 존재해 왔으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1900여 개의 자연속 캠프장이 존재한다.
방문객들은 하이킹, 낚시, 수영, 카누, 야생동물 관찰, 보트, 자전거, 승마 등 다양한 레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천섬(Thousand Islands)
물의 도시 킹스톤의 천섬은 캐나다의 셀 수 없이 많은 호수와 섬이 만들어내는 경치 중 가장 빼어난 곳으로 캐나다 인디언들은 이곳을 '조용한 영혼들의 마당'이라고 불렀다.
실제로 천 여 개가 훨씬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천섬은 물위에 놓여진 '백만장자의 거리'란 이야기를 들을 만큼 호화로운 별장을 가진 섬이 많다.
특히 허리우드 스타들이 소유하고 있는 섬들이 많은데 각 섬들마다 아름다운 경치에 어우러진 독특한 별장들로 마치 하나의 조그만 왕국을 보는 듯 하다고 한다.
그중 매우 웅장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하트섬의 볼트성은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주인으로 독일출신인 볼트씨가 부인을 위해 세운 것이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원주민 말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고 한다. 원주민들은 이 굉음 소리를 신이 노여워하는 것이라 생각해 매년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나이아가라에는 3개의 폭포가 있는데 그 중 말굽모양의 캐나다 폭포가 높이54m, 너비 675m로 가장 크다.

CN타워
콘크리트로 지어진 높이 553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통신탑이다. 높이 350m와 447m의 두 전망대에 오를 수 있고 회전 레스토랑도 있다. 토론토 관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날씬한 로케트형으로 디자인 된 이 타워는 시내 어느 곳에서도 바라 보인다.

주요 도시

토론토
온타리오 주의 수도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숫가에 위치한 호반의 도시이다.
토론토는 캐나다의 경제, 산업, 문화적 중심지로서 토론토 주식 시장은 캐나다 경제의 좌표이며 각종 박물관, 극장, 아트센타 등이 문화를 선도한다.
유행이 살아있는 요크빌 상점가, 이튼 센터 등이 화려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CN타워에는 항상 방문객들로 붐빈다. 원주민 말로 토론토는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란 뜻으로 캐나다 개척 당시 이 지역에서 북미 인디언과 백인들이 모피 교역을 했다.

오타와
국회의사당과 각종 정부 청사가 위치해 있는 수도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답게 잘 정돈된 거리와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으며 도심을 관통하여 흐르는 리도 운하와 각종 박물관이 있다.
오타와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의사당 건물은 오타와의 상징이며 캐나다의 상징으로 불리워 진다. 총 202km의 길이의 리도 운하는 오타와 호수와 온타리오 호수를 연결하며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쓰이고 있어 여름에는 유람선이 운행되고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탄다.

헤밀턴
토론토에서 약 1시간내의 거리에 있는 헤밀턴은 철강과 교육의 도시이다. 대학으로는 맥마스터 대학(McMaster University)이 생화학분야와 자연과학분야에서 유명하며, 인구는 약 32만 명이다.
토론토에서 나이아가라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는 도시로 구시가지와 신개발 지역이 언덕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신도시 지역에서는 온타리오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좋은 전망을 갖고 있으며 최근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 지역이다. 헤밀턴에는 약 2천 5백 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정치권 지지 호소… 표밭공략 총력전
BC주의회 선거 열흘 여를 앞두고 여야가 당의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사회의 표심을...
지난 29일 오후 메트로타운 본저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버나비 지역 연방하원의원(MP)과 이번 BC주...
랭리가정봉사회 주최 '복합 문화 새해잔치' 행사가 지난 6일 오후 랭리 더글라스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해를 거듭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받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설장고' 와 '해동검도' 시범 경기<사진>를 비롯해 중국...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 실협회관 방문
18일 오전 버나비시 데릭 코리건 시장이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회관을 방문해 실협 관계자들과 ...
"우리말 뉘앙스 이해할 의사가 없어요” 한인사회, “의대진학 적극 장려” 한 목소리
밴쿠버 한인사회도 “우리말 뉘앙스를 이해할 의사가 없어 불편하다”고 아우성...
[취업파일-20] 사회복지사업 봉사자(Settlement worker) 하는 일 난민자(refugee)나 신규 이민자들에게 정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고객(client)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언하며 영주권(PR), 사회보장번호(SIN), 의료보험(MSP),...
[취업파일-5]사회복지사업 종사자(Social Service Worker) 하는 일 정부나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업무범위는 상당이 넓고 다양하다. 취업상담은 물론 어린이 및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정신질환자 보호, 이민자 지원서비스 등...
 - 오영옥 / 코리아 비즈니스 써비씨스㈜ 실장 자연의 법칙과 평안한 사회 생명의 뿌리는 자연입니다. 자연의 순리를 잘 알고 활용하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생물(동물)들이 함께 공존하며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한국의 서해안 천수만은 인공호수로...
UBC 학생회 임원들 "한인사회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한인 2세 포용과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나설 것 ▲ UBC 한인 학생회 KISS의 회장 신상현(좌측)군과 PR 담당 계기원군. BC주 최대의 대학인 UBC에는 한인 학생도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힘들만큼 많다....
캐나다알기-온타리오 "캐나다 정치, 경제, 사회의 중심 온타리오" 인구 : 약 11,874,4368명(2001년 7월 기준) 면적 : 1,068,580㎢ GDP: 440,051 million (2001년) 주요도시 : 주도 토론토 (인구: 약 488만명), 오타와(수도), 런던, 헤밀턴, 윈저, 워털루 주상징 꽃/나무: 흰...
우리도 캐나다 사회에 뛰어들자 "테레사 리"BCYP 활동·UN 캐나다 학생대표·UBC 전체 학생회 임원 어릴 적부터 활발한 특별활동으로 주류사회 문화 익혀 올해 22살이 되는 트리샤 리(한국명 이영아)양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이재경의 유아교육 칼럼 - 이재경/ E.C.E., 키즈빌리지 원장 (931-8138) - 싸인은 바로 사회적 약속이다 - 미리 준비하고 예약하는 이곳 문화는 아이들의 첫 학교를 찾는 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요즈음 로컬 신문의 childcare directory에는 9월 학기를 준비한 모집 광고가...
밴쿠버 중국 사회 발전의 요람 주변지역의 슬럼화와 다운타운 중국인 감소로 주춤 밴쿠버 차이나 타운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그 당시 중국은 캐나다와 같이 연합군에 속해 있었고, 제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특정 민족에 대한...
편모 웰페어 지급 삭감..자녀 만 3세 되면 취업해야 저소득층 노인 지원금·자녀 탁아비 보조 혜택도 줄어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무원 감원을 발표한 BC주 정부는 사회보장제도도 감축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인력개발부 머레이 코엘 장관은 \"이번 제도 개혁은 현재 웰페어를 수령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기 위한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에서의 한인 청소년 한인 사회의 청소년 유형과 유해환경 “기성세대의 이기심과 상업주의가 청소년 유해 환경을 만들고 있다” ■ 한인YMCA 주최 청소년 문화 진단 좌담회 지상중계 우리 자녀, 건전한 육성을 위한 방안 모색 문 철 봉 (한인YMCA총무)...
교민사회와 청소년(下) -백 광 열 폴 마틴 재무부장관 경제고문 캐나다 CBC TV 경제 해설위원 매일경제신문(한국) 컬럼니스트 지난 주에 지적 한대로 우리 아이들의 문제 대부분이 어른들로 시작 된다는 점은 부인 못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은 다른 문제는...
교민사회와 청소년(上) -백 광 열 폴 마틴 재무부장관 경제고문 캐나다 CBC TV 경제 해설위원 매일경제신문(한국) 컬럼니스트 고 정형태 군에 관련 된 코퀴틀람 지부 RCMP경찰 수사는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판결은 다른 문제임으로 지금...
대한항공과 교민사회-백 광 열 폴 마틴 재무부장관 경제고문 캐나다 CBC TV 경제 해설위원 매일경제신문(한국) 컬럼니스트 지금 캐나다 교통부에서 대한항공의 잦은 사고로 안전도를 점검하기위해 서울에 5명의 조사팀이 나갔으며 결과에 따라 대한항공 캐나다...
만나봅시다 / 다중문화사회의 파수꾼-Beverly S. Nann "다중문화 보전과 교육이 캐나다 발전의 길" 버나비 교육청, 소수민족학생 돕는 프로그램 일방적 폐지 프로그램 부활을 위해 한인부모들의 참여촉구 캐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옵션스 봉사회 홍호경(Connie Hong) 씨 이민 정착 써비스부터 생활법률까지 "적극적 자세로 현지 적응노력 필요…" "이민 정착의 고충, 함께 나누세요" 캐나다 사회봉사단체인 옵션스(Options). 다복합문화 써비스가 옵션스내에 포함되면서 우리에게 옵션스는 이민정착...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