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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중국의 자국 자원社 인수에 부정적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19 14:04

BC주민 반대여론 높아
캐나다인 5명 중 4명(78%)은 외국정부가 캐나다 국내 자원을 통제하는 데 대해 반대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의 캘거리 소재 넥센(Nexen)사 인수 허가 여부를 놓고 입소스리드사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다.

관련 사안은 캐나다인 전체의 관심사는 아니다. 관련 사안에 대한 뉴스를 계속 관심 갖고 보고 있다는 캐나다인은 26%에 불과하다. 그러나 자원산업이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부지역에서는 관심도가 동부보다 다소 높다. 앨버타주 주민은 41%가, BC주민은 35%가 캐나다 정부가 CNOOC의 넥센 인수를 허가할지에 대해 관심이 있다.

현재 여론으로 보면 캐나다인 58%는 캐나다 정부가 넥센인수 반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가 예상은 단 12%에 불과하다.

특히 BC주민은 반대 69%, 찬성 7%로 중국공사의 넥센인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넥센본사가 있는 앨버타주의 주민은 반대 63%, 찬성 22%로 다른 주 주민에 비해 찬성비율이 다소 높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11일 넥센 인수에 관한 결정을 30일 후로 연기한 상태다.

관련 설문조사는 앵거스리드 포럼 패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00명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11일 사이 온라인 설문한 결과다. 오차율은 ±3.1%포인트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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