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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선불제 신용카드 손본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25 14:10

“수수료 공개 의무화할 것”

캐나다 정부가 선불제 신용카드 관련 규정을 손본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다.

짐 플래허티(Flaherty) 캐나다 재무장관은 “소비자들이 카드 수수료나 약관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보다 상세히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선불제 신용카드 사용에 있어 가장 껄끄러운 부분은 수수료 책정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 구입시 몇 퍼센트의 수수료를 부담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달라지는 규정은 수수료율 공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선불제 신용카드 사업자는 상품 겉면 등에 수수료 정보 등을 표시해야 한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선불제 신용카드의 유효기간도 폐지된다. 또한 신용카드 활성화 이후 최소 1년 동안은 유지비 명목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

루씨 테데스코(Tedesco) 캐나다 금융소비자청(FCAC) 청장은 “소비자가 금융 관련 정보를 숙지하는 것 자체가 캐나다 경제를 굳건히 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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