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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업은 고용인구 100만명 넘는 업종”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25 14:31

CRFA 연방하원과 회의 앞두고 발표
캐나다 국내 식당, 주점, 케이터링 업종에서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신규고용이 3만3891건 발생해 업종 중 건설업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고용창출이 일어났다고 캐나다식당·식사용역협회(CRFA)가 25일 발표했다.

협회는 “식당업은 올해 650억달러 규모 매출을 올릴 전망”이라며 “캐나다 국내 전체 인력의 6.5%가 식당업과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직접고용인력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협회가 이같은 발표를 한 이유는 향후 관련 업종 일손이 부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다음 주 연방하원에서 식당업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업계 대표자들과 연방하원의원들이 만나 일손부족과 과세 등 식당업 관련 사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가스 와이트(Whyte) CRFA 회장은 “식당업은 첫 일자리를 찾는 학생부터 숙련된 기술을 가진 주방장과 소믈리에, 높은 수준의 지배인까지 모든 계층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 임업, 자동차제조업, 석유와 가스 추출업, 광산업 종사자를 합친 것보다 식당업이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CRFA에는 식당과 주점, 케이터링업체 등 3만여 업체가 소속돼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광산, 석유와 가스 추출업(1만4000건) ▲관리직종(8500건)▲교육서비스업(4만2000건)이 활발한 고용 증가를 보였다. 인원이 준 분야는 ▲임업(-2000건) ▲설비업(-2300건) ▲공공행정직(-9000건)이다. 나머지 분야는 대체로 인원 유지 수준의 고용증가를 보였다.

BC주내 신규고용은 1~8월 사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2만6800건이 새로 발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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