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영장없이 온라인 활동 추적’ 법안 관심커져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0-30 10:42

수사기관, "사이버불링 막으려면 도입해야"
시민단체, "경찰에게 지나친 권한 부여"

사이버불링(Cyberbulling)방지와 관련해 캐나다 연방하원에 상정된 법안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14일 1차 독회를 통과한 발의 의안 30(Bill C-30)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법안은 빅 테이브(Towes)공공안전부 장관이 발의한 형사법상 전자통신을 이용한 범죄 수사 및 방지에 관한 법률로 주요 조항은 경찰이 수색영장을 신청하지 않고도, 용의자의 인터넷상 활동을 추적 또는 역추적할 수 있게 허용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간 영장 발부 절차가 있어 사실상 지지부진했던 사이버불링 수사뿐만 아니라, 각종 명예훼손, 온라인 사기나 불법 자료 내려받기 및 공유에 관한 조사 및 기소신청이 쉬워진다.

캐나다 국내 경찰은 이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 밴쿠버시경(VPD)은 의안30이 발효하면 범죄 수사에 이점이 있다며 지지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경찰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라며 반대를 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픈미디어같은 인터넷 자유화를 주장하는 단체는 온라인 스파이 행위를 허용하는 법안이라며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경찰 주장 동영상

시민단체 주장 동영상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우리이웃]“태권도는 삶을 사는 방법” 할 립스콤씨
태권도를 27년간 해오며 BC주에서 태권도 알리기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태권도 6단이 된...
캐롤 제임스 BC신민당 대표 한인 간담회
BC신민당(BCNDP) 캐롤 제임스(James) 대표는 26일 오후 2시 한인 언론인을 초청해 1시간 가량...
애플이 삼성과 미국 내 특허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각)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분쟁이 벌어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의 배심원단은 애플이 문제를 제기한 자사 귀속의 특허 기술...
보호관찰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성폭력 사범에 대해 연방경찰(RCMP)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연방경찰은 “용의자와는 3월 말 연락이 끊겼다”면서 “그를 검거하기 위해 현재 두 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짧은 빨간 머리를 하고 있는 26세...
경제 민주화·성장 정체로 유통업 위기 커지며 경쟁 심화신세계, 인천점 입점 건물 롯데가 인수 계약하자 충격서울 강남점 건물 급히 샀다 부채 비율 급격히 늘어…재벌 빵집 논란도 늑장 대응. 롯데와 달리 고발까지 당해작년 12월 16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일자리 5만9000개 창출, 향후 전망도 밝은 편”
고용시장에서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일자리 5만9000개가 증가했다.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이 전일제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실업률은 전달 대비 0.2% 낮아진 7.2%를 기록했다.BC주의 지표는 썩 만족스러운 수준은...
밴쿠버 시경(VPD)은 1일 웨스트 7번 애비뉴(West 7th Ave.)와 라치가(Larch St.) 인근에서 2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28세로 오전 2시 15분경 웨스트 7번 애비뉴 2400번지 대에서 성추행당했다. 용의자는 홀로 귀가하던...
캐나다 커피&티 쇼가 15일과 16일에 걸쳐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카페 운영자, 레스토랑 사업가, 배급처 등 커피와 티가 관련된 사업체가 모여 함께 새로운 상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6월에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온십 대회에...
법원, 캠비 상점 주에 60만 달러 배상판결
캐나다 라인 건설 때문에 사업상 손해를 보았다며 보상을 청구한 캠비가(Cambie St.) 가게 주인에게 BC주 대법원은 60만 달러를 손해 배상하라고 27일 판결했다. 캠비가에서 가게를 운영해온 수잔 헤이스(Heyes)씨는 소장을 통해 “전철 공사 탓에 차량과 고객 동선이...
"직접대화에 북(北) 호응땐 급진전 가능성" 대표부 설치·정상회담 등 관계개선 전망도美 강력한 '검증' 앞세워 北核 해결 쉽잖아오바마 시대의 美·北 국내 전문가들 진단 정치권에서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어떤 새로운 정책들을...
Delinquency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신용카드 대금(credit card balances) 결제일(payment due date)을 지켜야 신용을 쌓을 수 있겠지요. 요즘 캐나다에서는 빚을 완전히 갚는(pay off debts)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연체율도 많이 내려갔다고 합니다.연체율은 the percentage of unpaid debt로 표현될 수...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완패한 삼성이 우군이었던 구글에 ‘배신’을 당했다. 구글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IT전문 인터넷 신문 더버지(the verge)에 서한을 보내 “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 중에서 특허 침해가 인정된 부분은 안드로이드 운용체제(OS)의 핵심(core)과...
캐나다 식품 검역기관(CFIA)은 프레쉬 익스프레스(Fresh Express)가 생산하는 상추 샐러드 제품에 '이-콜리 박테리아(E.coli O157:H7 Bacteria)'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14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검역기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프레쉬 익스프레스가...
학부생에게 연구기회 제공하는 대회 열려
재 캐나다 한인 과학 기술자 협회(이하 AKCSE) UBC •SFU 학생부에서 캐나다 동포 사회에 과학 의식을 고취 시키고 한인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 진출을 돕는다는 협회 본래의 취지에 입각하여 오는 3월 19일 ‘제 1회 Research Competi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을 개최한다....
여섯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 도전
다섯번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FU 파이프 밴드가 여섯번째 세계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7일 스코틀랜드의 개슬로우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SFU파이프 밴드는 오는 15일에 열리는 세계...
“펄프 공장 폐쇄 등이 주 원인”
BC주의 산업부문 전기수요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경기침체가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9월 30일 기준, BC 하이드로(Hydro: 수자원전력공사)의 3개월간 순이익은 1억2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00만달러 줄었다. 밥 엘튼(Elton) BC...
‘강진의 생활 건강체조교실’ -20대 같은 40대를 살아가는 주부들의 생활체조 모임
◇ 두 아이 출산 후 시작한 운동으로 생활체조, 요가, 라틴댄스, 키즈요가, 태보 등 생활체조 전문트레이너가 된 강진씨는 체육 전공자 못지 않은 유연함을 자랑한다. 실제로 보통 사람들보다 통통한 체형에 가까운 강씨가 이끄는 ‘강진...
한국수자원공사후원 시화전 참가한 시인 이하린
2008년은 UN이 정한 ‘물의 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의 해’를 맞아 새한국문학회 주관으로 지하철 시화전을 열고 있다. 물이 주는 소중함이나 물에 관한 이미지를 가진 다양한 작품들이 대중과 호흡하는 지하철 공간에서 만나고 있는 것이다. 6월말까지...
이것 없이 이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이들에게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전화기. 자신이 원하는 가격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플랜이 나오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자기에게 이득이 되고 더 좋아보이는 플랜을 제공하는 회사의...
편하게 학점 취득하는 세컨더리 온라인 코스
대부분의 세컨더리 학생들은 자신의 학년보다 한 학년 위의 과목들을 듣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년마다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들이 있기 때문에 써머스쿨을 듣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써머스쿨도 반년 동안 듣는 수업을 한달 안에...
 1791  1792  1793  1794  1795  1796  1797  1798  179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