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중 3분의 1만 참여… 졸업요건 바뀔 듯
현재 BC주 12학년 학생들의 졸업학력을 측정하는 주정부 시험(Provincial Exam)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교육부 장관인 크리스티 클락은 5일 “12학년 학생 중 단지 3분의 1만이 주정부 시험에 참여한다”며 주정부 시험 제도를 재조정 할 것임을 밝혔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주정부 시험은 현재 BC주 12학년 졸업생 중 대학을 가기 원하는 30%의 학생만이 시험과목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에 가지 않는 나머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영어시험을 제외하고 거의 졸업시험을 보지 않고있다.
클락 장관은 “우리는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학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어야 하며, 대학을 가기 위한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주정부 시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BC 정부는 앞으로 졸업 요건을 바꿔 현재 21개 과목 중에서 선택해서 치루고 있는 졸업시험을 8개 필수과목으로 바꿔 모든 학생이 시험을 의무적으로 치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려면 반드시 언어, 수학, 과학, 사회 등 4과목의 졸업시험을 반드시 쳐야 하며 졸업시험 점수는 최종 내신성적에 40% 반영되게 된다.
BC 주 졸업시험 통계에 따르면 약 50%의 수학과목 응시자와 40%의 역사과목 응시자가 A 또는 B 를 받고 있으나, 20% 생물과목 응시자와 14%의 물리과목 응시자는 낙제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BC주 12학년 학생들의 졸업학력을 측정하는 주정부 시험(Provincial Exam)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교육부 장관인 크리스티 클락은 5일 “12학년 학생 중 단지 3분의 1만이 주정부 시험에 참여한다”며 주정부 시험 제도를 재조정 할 것임을 밝혔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주정부 시험은 현재 BC주 12학년 졸업생 중 대학을 가기 원하는 30%의 학생만이 시험과목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에 가지 않는 나머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영어시험을 제외하고 거의 졸업시험을 보지 않고있다.
클락 장관은 “우리는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학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가를 알 수 있어야 하며, 대학을 가기 위한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며, 주정부 시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BC 정부는 앞으로 졸업 요건을 바꿔 현재 21개 과목 중에서 선택해서 치루고 있는 졸업시험을 8개 필수과목으로 바꿔 모든 학생이 시험을 의무적으로 치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졸업을 하려면 반드시 언어, 수학, 과학, 사회 등 4과목의 졸업시험을 반드시 쳐야 하며 졸업시험 점수는 최종 내신성적에 40% 반영되게 된다.
BC 주 졸업시험 통계에 따르면 약 50%의 수학과목 응시자와 40%의 역사과목 응시자가 A 또는 B 를 받고 있으나, 20% 생물과목 응시자와 14%의 물리과목 응시자는 낙제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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