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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되면 한카 교역∙투자↑”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1-06 14:45

한국 기획재정부, 캐나다 경제 동향 보고서 발표

캐나다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두 나라 간 협정이 타결되면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한국 정부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기획재정부가 5일 발표한 최근 캐나다 경제 동향과 한캐나다 교역투자 동향 보고서를 보면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캐나다로 수출한 규모는 38억 달러로 작년 대비 3.5% 증가했다. 한국으로 팔린 규모도 408000만 달러로 우라늄 특수가 있던 작년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정부의 긴축재정 영향으로 캐나다 국내총생산(GDP) 1%대로 둔화하고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비거주용 건축투자가 올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수출입 또한 세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협상과 관련해, 체결된다면 캐나다가 수출하는 석탄, 목재 등 1차 산업 품목과 한국에서 수입하는 전자제품, 자동차, 기계류 등 상호 보완적인 교역 구조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게다가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산 셰일가스 도입이 성사되면 그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캐나다와 한국은 2005년부터 FTA 협상을 시작했으나 2008년 중단됐고 지난 7월부터 협상이 재개됐다. 자동차와 농축산물 개방을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가 쟁점이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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