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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역시장, 균형점을 찾아간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1-08 11:49

“적자규모 절반 가까이 줄어”

수출이 모처럼 힘을 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전월 대비 1.9% 늘어난 380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4% 줄었지만,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다.

수입은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전달 15억달러에서 8억2600만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1.3% 늘어난 278억달러로 집계됐다. 항공 및 운송장비 수출이 특히 활발했다. 수입은 243억달러를 기록했다. 9월 대미 흑자는 35억달러로 전월보다 3억달러 불어났다.

미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는 수출 증가율이 더욱 두드러졌다. 수출은 3.6% 늘어난 반면 수입은 0.8% 감소했다. 적자규모는 8월 48억달러보다는 5억달러 가량 낮아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9월 수출시장은 에너지상품이 이끌었다. 이 부문 수출은 84억달러로 월간 기준 4.2% 증가했다. 특히 원유는 9.5% 수출이 늘면서 효자품목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농수산물 업계도 힘을 냈다. 이 부문 수출은 전월 대비 14.4% 늘어난 23억달러로 조사됐다.

수입에서는 소비재와 자동차 부문이 특히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재 수입은 3% 줄어든 7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승용차와 소형 트럭 수입은 26억달러로 6.6%나 줄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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