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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툴로 다리, 새 교량 완공 전 폐쇄 검토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1-08 15:26

강행시 유료 포트만 브리지 우회 차량 갈 곳 없어져
뉴웨스트민스터와 써리를 잇는 패툴로(Pattullo) 브리지의 노후화가 심각한 가운데 당국이 이를 대체할 다리가 완공되기 전에 기존 다리 통행을 차단하는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이 확인됐다.

메트로밴쿠버 교통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는 현재 교량 상태는 안전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면서 만약을 위해 예상보다 일찍 차량 통행을 막는 것도 여러 방안 중 하나라고 견해를 밝혔다.

대체 교량은 2020년까지 세운다는 방침은 정해졌으나 아직 설계도 나오지 않은 단계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만약 새 다리가 들어서기 전부터 통행이 막힌다면 프레이저 강을 건너는 출퇴근 인파의 혼잡과 불만은 매우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트만(Port Mann) 브리지의 유료화에 따라 매일 7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패툴로 브리지에 더 많은 운전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마저 막힌다면 프레이저 강을 건너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시간은 더 걸리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내구연한이 25년이나 지난 패툴로 브리지는 지진피해 방지를 위해 앞으로 7년간 1억5000만달러가 들어가야 하지만 아직 예산 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인데다 다리를 허무는 쪽으로 방향이 모이면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최근 하이다과이제도(Haida Gwaii)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패툴로 브리지 보수 공사가 시작된다 해도 현재 4개 차로를 줄여야 하므로 정체는 피할 수 없다.

당국은 현실의 여러 어려움을 파악하고 있다며 당장은 교량의 안전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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