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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 종사자(Social Service Wo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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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4-04-15 00:00

[취업파일-5]

사회복지사업 종사자(Social Service Worker)

하는 일

정부나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업무범위는 상당이 넓고 다양하다. 취업상담은 물론 어린이 및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정신질환자 보호, 이민자 지원서비스 등 각 교육청, 보건관련 기관, 주 정부와 연방정부 부서에서 기금을 받아 운영하는 사회 복지 프로그램에 소속되어 일하게 된다. 개별 혹은 단체 면담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적절한 조처와 방안에 대해 조언하고 법률구조 및 의료진료, 관계기관 추천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과 훈련과정

일하는 분야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학사이상이 학력이 필요하고 고등학교 졸업이후 자원봉사 경력 등을 참작해 채용하기도 한다. 고위 행정직의 경우 사회복지사업 석사(MSW)학위이상이 요구되기도 한다. 사회복지 학사학위(BSW) 과정과 석상과정이 UBC, Uvic 등의 학교에서 개설되어 있다. 사회복지 분야나 교육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학사 이상의 이민자들이 이 분야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데 본인의 전공과 경력을 바탕으로 적합한 직위를 목표로 세워 부족한 기술을 각 대학이나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성인교육이나 기술 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자원봉사 경력을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업전망과 근무조건

각급 사회봉사단체의 구인규모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며 기존 인력의 은퇴로 인한 대체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취업전망은 매우 밝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16달러 수준으로 하는 일과 소속된 기관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연봉기준 3만5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 이상 받는다. 비영리 봉사단체에서 파트타임으로 고용되는 경우도 많으며 상대적으로 여성의 수가 남성에 비해 많다. 이 분야에서 영어능력은 상당히 중시 된다. 쓰기, 읽기는 물론 듣고 말하기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민자들의 경우 현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영어 실력은 되어야 채용가능성이 있다.

전문가 조언

BC이민자 봉사회(ISSBC)의 취업전문가 제니 최씨는 “자원봉사 기간동안 좋은 인간 관계를 가져 구직의 길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한인 이민자의 경우 어느 직위가 자신에게 맞는지 모를 경우 시장 전망과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case manager의 추천을 받아 연방 정부 인력 자원부(HRDC)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듣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자료협조 : BC이민자봉사회 취업상담전문가 Jenny Choi 604-684-2504(ext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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