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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원리를 알면 골프공을 더 멀리 보낼수 있을까?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11-13 03:36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골프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공을 더 멀리 보낼수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공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일단 클럽의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멀리 보내기만 생각한다면 저는 1번 우드를 추천합니다.  그 원리에 대해서는 지면 관계상 다음 기회에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프공을 날려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골프 클럽의 헤드로 골프공을 맞추어야 하는데 어떻게 맞추면 가장 멀리 날아갈수 있을까요?

첫번째 : 클럽 헤드가 골프공에 맞을때 가장 많은 momentum(모멘텀)을 주어야 합니다. 가장큰 모멘텀을 주기 위해서는 클럽이 헤드에 맞는 순간 속도의 변화가 가장 많아야 합니다.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임팩트 또는 힘이라고 하는 단어는 물리적으로  “Force”라고 합니다. 이 force는 가속도(acceleration)에 비례합니다. 이 가속도라 함은 속도의 변화량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므로 골프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일단 이 force가 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클럽이 공을 맞는 순간 가속도가 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골프하시는 분들이 ‘힘을 빼고 치라’고 많이 말씀 하시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클럽의 헤드가 공을 맞기 전부터 너무 속도가 빠르면 정작 클럽이 공을 맞을때는 실제로 가속도가 얼마 늘어나지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멀리 나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빼라는 말은 굉장히 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두번째 : 골프 크럽의 헤드와 공이 접촉해 있는 시간을 길게 하라 입니다. 클럽으로 공을 치실때 스윙을 마무리를 끝까지 하라는 말씀을 곧잘 듣게 됩니다. 그 이유는 클럽을 통해서 우리 몸이 낼수 있는 운동 에너지를 공에 전달하여 공이 날아가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운동에너지를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공과 클럽의 헤드가 충분이 접촉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몸이 발생시킨 운동에너지는 공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공이 멀리 나가지 않게 될뿐만 아니라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에너지는 다시 우리 몸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몸의 부상까지 발생 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콜프 스윙시 마무리 동작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물리적 이유입니다.

 

      오늘은 골프공을 더 많이 보낼수 있는 물리적 이론들 몇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중용한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하지만 지면관계상 다 말씀 드리지 못합니다. 이 나머지 요소들은 다음 주 지면을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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