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약한 세계 경제 탓” 재무장관 발표
캐나다 정부의 재정적자가 예상보다 더 큰 수준으로 드러났다. 짐 플레허티(Flaherty) 캐나다 재무장관은 13일 가을 정부재정결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캐나다 정부 재정 적자가 올 2012·13 회계연도 262억달러로 이전 전망보다 51억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허티 장관은 적자 증가 원인에 대해 예상보다 침체를 보인 세계경제를 지목했다.
플레허티 장관은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성장세이지만, 국경 밖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우리는 면역돼 있지 않다”며 “우리의 가장 큰 무역상대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고,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세계적 난제들은 캐나다 경제와 재정 전망에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허티 장관은 그러나 중기간내 균형예산으로 복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2016·17회계연도 균형예산 복귀를 약속했다. 이는 보수당(Conservative)이 앞서 총선 중 공약했던 2014·15회계연도 균형예산 복귀보다 2년 늦춰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보수당 정부는 균형예산 복귀를 2014·15회계연도에서 1년 미뤘다.
2016·17회계연도 균형예산 복귀 또한 쉽지 않은 싸움이다. 캐나다 정부가 목표기간내 균형예산으로 복귀하려면, 내년 회계연도에는 올해보다 적자를 약 95억달러, 2014·15회계연도에는 올해보다 약 174억달러 적자를 줄여야 한다. 플레허티 장관은 총 52억달러 예산삭감과 전체 예산동결 내용이 담긴 긴축재정 정책과 고용창출을 통한 세수확보 정책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균형예산 복귀에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국제 원자재 가격동향이다. 현재 전망은 원자재가격의 하락 때문에 정부에 돌아가는 로열티 등 각종 세수가 72억달러 감소하는 상황을 가정해 나온 것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플레허티 장관은 적자 증가 원인에 대해 예상보다 침체를 보인 세계경제를 지목했다.
플레허티 장관은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성장세이지만, 국경 밖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우리는 면역돼 있지 않다”며 “우리의 가장 큰 무역상대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고, 우리의 통제 밖에 있는 세계적 난제들은 캐나다 경제와 재정 전망에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플레허티 장관은 그러나 중기간내 균형예산으로 복귀하겠다고 강조하면서, 2016·17회계연도 균형예산 복귀를 약속했다. 이는 보수당(Conservative)이 앞서 총선 중 공약했던 2014·15회계연도 균형예산 복귀보다 2년 늦춰진 것이다. 지난해 11월 보수당 정부는 균형예산 복귀를 2014·15회계연도에서 1년 미뤘다.
2016·17회계연도 균형예산 복귀 또한 쉽지 않은 싸움이다. 캐나다 정부가 목표기간내 균형예산으로 복귀하려면, 내년 회계연도에는 올해보다 적자를 약 95억달러, 2014·15회계연도에는 올해보다 약 174억달러 적자를 줄여야 한다. 플레허티 장관은 총 52억달러 예산삭감과 전체 예산동결 내용이 담긴 긴축재정 정책과 고용창출을 통한 세수확보 정책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균형예산 복귀에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국제 원자재 가격동향이다. 현재 전망은 원자재가격의 하락 때문에 정부에 돌아가는 로열티 등 각종 세수가 72억달러 감소하는 상황을 가정해 나온 것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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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간의 크리스마스 무료 행사
2009.12.15 (화)
다운타운의 호위 가(Howe St.)와 랍슨 가(Robson St.)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랍슨 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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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임금 인상률 올해와 비슷한 수준
2012.10.26 (금)
“더딘 경기회복 속도, 기술만 있으면 걱정 없어”
내년도 임금상승률도 근로자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경기회복 속도가 더딘 탓이다.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2013년 임금 동향 보고서를 통해 “비노조원의 경우 급여 상승률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는 3%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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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경찰관 폭행 유죄
2009.11.05 (목)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 경찰관이 지난 4일 칠리왁 법원에서 폭행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07년 7월 램버트 경관은 써리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침입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6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램버트경관은 수갑을 채운 용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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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산업, 전자상거래로 재부상 중
2010.07.08 (목)
BC주에 있는 와이너리가 전자상거래(E-commerce)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BC주류배급부(BCLDB)를 거쳐 와인을 배급하거나 음식점에 공급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직접 거래를 하는 것이 더 높은 이윤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신디아 엔스(Enns) 래핑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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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HST, 적정한 시기에 도입했다”
2010.07.02 (금)
“BC주 산업 20억 달러 절약할 수 있을 것”
콜린 핸슨(Hansen) BC재무부장관이 1일 보도자료를 통해 HST는 ‘적정시기에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핸슨 장관은 “HST는 BC주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키우고, 더 많은 직업을 창출하기위한 기반을 마련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핸슨 장관이 이와 같이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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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과한 캐나다 정부 적자
2012.11.13 (화)
“예상보다 약한 세계 경제 탓” 재무장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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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개선
2008.06.16 (월)
학생 70% 이상 ‘기대치 달성’ 또는 ‘초과’ ESL 학생 평가 결과는 일반 학생들과 큰 차
BC주정부는 13일, BC주 4학년과 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초학력고사(Foundation Skill Assessment, 이하 FSA)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FSA에서 학생들은 작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에서 학업을 따라갈 수 있는 실력’을 평가하는 FS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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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국방협력 증진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2024.05.28 (화)
2+2 외교 국방 고위급 대화 출범 대비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은 지난 27(월) 오후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Canadian Global Affairs Institute)와 함께 한-캐 국방 협력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한-캐 국방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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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치매에 걸리는 건 아닐까?
2013.01.18 (금)
“BC주민 발병 걱정 늘어”
BC주민들이 두려워하는 3대 질병에 치매가 포함됐다. 1위는 암이고 그 바로 뒤가 심장질환이다. 마케팅 리서치사인 인사이트 웨스트(Insight West)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1%가 치매에 걸릴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7%는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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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환경을 먼저 생각합시다”
2007.12.27 (목)
BC주정부, 친환경 수칙 10가지 발표
BC주정부가 다가오는 2008년에 함께 지켜야 할 10가지 친환경 수칙을 발표했다. 베리 페너 환경부 장관은“모든 BC주 주민들이 친환경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기를 원한다”며, “새해에 지켜야 할 수칙을 세울 때 친환경 실천방안을 함께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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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협 물품전시회 성황
2009.10.09 (금)
9일 열린 물품전시회에는 서덕모 주밴쿠버한국총영사, 유호상 코트라 밴쿠버 한국비즈니스센터장, 해리 블로이 BC주의원(MLA),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김영필 캐나다한인실업인총연합회 회장, 채승기 KWMCCS회장, 이용훈 노인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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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급했나’ 차량 강도 도주 15분만에 검거
2012.10.09 (화)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던 무장강도가 도주 15분 만에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경찰에 붙잡혔다.버나비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7일 오후 메트로타운 쇼핑몰 인근서 남녀 2인조 무장 강도가 한 남성을 총으로 위협해 지갑과 휴대전화, 차량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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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 복귀해도 일부 세부담 오히려 늘어
2013.01.10 (목)
종합법안 가안통해 차등세율 및 특별세 도입예고
BC주정부는 오는 4월 1일 주판매세(PST)로 복귀를 앞두고 PST종합법안 가안을 9일 발표했다.주정부는 2월에 BC주의회에 상정할 최종법안의 일반적인 내용을 검토할 수 있게 하려고 가안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법안 상정시 또는 이전에 PST과세에 관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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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넉스 캡틴’ 퀸 휴즈, NHL 최고 수비수 등극
2024.06.28 (금)
캐넉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 수상
92포인트로 팀 플레이오프 진출 이끌어
캐넉스 팀 역사상 최초로 노리스 트로피를 수상한 퀸 휴즈 / Canucks Facebook 퀸 휴즈가 밴쿠버 캐넉스 팀 프랜차이즈 최초로 NHL 최고 수비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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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에 학생들 몰렸다
2012.10.30 (화)
“공립학교 등록은 줄어드는 추세”
학부모들 사이에서 사립학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는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 사립학교 입학 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제이슨 클레멘스(Clemens) 프레이저 연구소 부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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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이익을 창출하라
2008.02.11 (월)
1997년 한 해를 조용히 넘기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IMF가 어떠니 뭐니 하고 떠들어 대는데, 이건 뭐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다. 그렇지 않아도 정권이 새로 바뀐다 뭐다 해서 정국은 뒤숭숭하던 때이기에 이러한 생소한 경제난국은 국민들이나 정부에게나 혼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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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업일수록 원격 근무 선호
2012.10.16 (화)
“생산성 오르고 비용은 내리고”
소기업일수록 원격근무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에 구애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이 제도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몬트리올은행(BMO)에 따르면, 50인 미만 사업장에 소속된 근로자 중 11%가 원격 근무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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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캠퍼스에 찾아온 봄, SFU 화분 마켓
2009.05.21 (목)
지난 6일, SFU 버나비 캠퍼스 코너스톤 앞 타운 스퀘어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화분 마켓 행사가 열렸다. 다양한 종류의 봄꽃은 물론이고 다량의 허브, 관상용 식물, 나무 화분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SFU 학생들은 물론이고 SFU내 타운단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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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한방이면 인생 역전, 그게 그리 쉬울까요?
2012.10.30 (화)
“행운에 기대기보단 재정 계획 수립에 신경 써야”
윤택한 가계를 위한 캐나다인의 선택은? 적어도 캐나다인 셋 중 한 명은 재테크 계획보다는 복권이나 유산 상속 등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업체인 캐피털 원(Capital One)과 비영리단체 캐나다 트러스트(Canada Trust Debt solutions: CCDS)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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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음악·애니메이션 등 문화 교류 확대
2024.06.27 (목)
양국 ‘24~25 상호 문화교류의 해’ 맞아
문화 기반으로 국민 간 교류 및 유대 강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파스칼 생 옹쥬 문화유산부 장관이 25일 오타와 국립아트센터에서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 Pascale St-Onge X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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