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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원리를 알면 골프공을 더 멀리 보낼수 있을까? – 두 번째 이야기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11-19 17:21

      지난 시간에 골프공을 더 멀리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 했습니다.  요약하여 보면, 첫번째 : 클럽 헤드가 골프공에 맞을때 가장 많은 momentum(모멘텀)을 주어야 한다. 두번째 : 골프 크럽의 헤드와 공이 접촉해 있는 시간을 길게 하라.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몇가지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번째: 골프공이 날아가는 각도를 45도에 맞추어라. 공프공이 가장 멀리 날아가는 각도는 스윙으로 스피드와 힘이 갔다면 45도 일때 가장 많이 날아갑니다. 실제 수학 공식을 이용하여 적용해 볼수 있는데요. 제가 이 과정을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나타내 보았습니다. 공의 무게 그리고 스윙 스피드 는 동일하게 적용하였고, 클럽이 공이 맞는 순간의 각도를 0도 부터 90까지 나누어 계산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각이 45일때 가장 많이 날아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네번째: 좋은 골프공을 사용하자. 시중에는 수 많은 골프공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골프를 할때, 크게 어떤 공을 사용하느냐는 크게 고려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골프공은 날아가는 거리를 훨씬 늘려 줄수 있습니다.여기서 좋은 공이라 함은 클럽에서 전달되는 에너지를 잘 가지고 있다가 이 에너지를 날아가는데 완벽하게 사용하는 공이라 하겠습니다. 좀 더 쉽게 말씀 드리면, 공이 클럽에 맞을때 클럽으로 부터 에너지가 전달됩니다. 이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공은 찌그러지게 되는데 이때 공은 전달되는 에너지를 가지게 됩니다. 그 다음 공이 클럽에서 완전히 떠난후 이 공은 다시 원상태의 모양으로 돌아 오게되는데 이때 돌아오는 과정에서 공이 가지고 있던 에너지는 공이 날아가는데 쓰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공이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가질수 있는냐 그리고 이 에너지를 다시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날아가는데 쓸수 있는냐가 바로 관건이 될수 있겠습니다.

 

       지난 두번에 걸쳐서 골프공을 멀리 보내는 법을 물리적인 측면에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골프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 원리를 생각하시면서 골프 경기를 하신다면 공을 좀 더 멀리 보내고 정확히 보낼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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