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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업 봉사자(Settlement wo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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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4-07-29 00:00

[취업파일-20] 사회복지사업 봉사자(Settlement worker)

하는 일

난민자(refugee)나 신규 이민자들에게 정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고객(client)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언하며 영주권(PR), 사회보장번호(SIN), 의료보험(MSP), 시민권 취득 등 정착과 관련된 제반 사항과 사회복지 상담 업무를 다루게 된다.

교육과 훈련

사회복지사업 봉사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상담이나 사회사업 관련 분야의 학위과정을 졸업해야 한다. 취업을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최소 1년 이상 난민 혹은 신규 이민자를 상대로 하는 자원 봉사 경험이나 직장 경력이 요구된다. 관련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은 더글라스 칼리지, 콴틀란 유니버시티 칼리지, 랑가라 칼리지 등 주요학교에 개설되어 있다.

(더글라스 칼리지의 CSSW(Community Social Service Worker) 과정에 대해서는 인터넷 http://www.douglas.bc.ca/calhtm/programs/pcssw.htm 참조)

복합문화 현장에서 공용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의 구사 능력과 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시되며 지역사회는 물론 근무 기관에 대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된다.

근무조건과 취업전망

근무하는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시간당 15-18달러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풀타임(full time) 근무시 여러가지 복지혜택(benefit)을 받을 수 있다. 캐나다 인력자원부는 2007년까지 관련직업군의 취업 기상도에 대해서는 맑음(FAIR)으로 표시하고 있다.

석세스(SUCCESS), 옵션스(OPTIONS), ISS등 비영리 봉사단체는 물론 각종 사회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대학졸업 이상 수준의 영어실력과 기본적인 컴퓨터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고객 서비스를 위해 출장을 나가는 경우도 더러 있으므로 기관에 따라서는 운전 면허 여부도 고려사항에 포함된다.

전문가 조언

취업상담전문가 제니최씨는 “이민자 중 사회사업이나 교육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우 취업을 고려해 볼 수 있는 분야로 한국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취업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석세스 버나비-코퀴틀람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미영씨는 “취업을 목표로 관련과정을 이수하고 있던 중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먼저 찾아왔다”면서 “직업의 특성은 물론 업무파악에 큰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를 우선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취업상담문의 제니 최 604-684-2504(ext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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