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해수면 상승 대비 제방 확충 공사 나서”
향후 수십 년에 걸쳐 로워메인랜드 지역 제방 확충 공사에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BC주정부 관계자는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바다 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범람 및 홍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제방 공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방의 길이는 메트로 밴쿠버 해안부터 프레이저강 하류까지 250km 이상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비용이다. 주정부는 앞으로 90년에서 100년 동안 제방 확충 및 관리 비용으로 95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정부는 11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각 지자체와 협력해 제방 사업은 물론이거니와 홍수 피해 예방 대책 또한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대책은 홍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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