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송년특집] 5~6월 밴조선 5대 뉴스

밴쿠버 조선일보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2-28 10:59

2012년 5월 밴조선 5대 뉴스

1.어학원 돌연 폐업, 유학생 피해 속출...한인 양모씨가 운영하던 어학원 ‘워터프론트 비즈니스 칼리지’가 학생들로부터 학원비만 챙긴 뒤 돌연 문을 닫았다. 피해 유학생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그 수가 약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은 유학원 등을 통해서 피해를 보상받았지만, 이 같은 사기행각이 한인사회에 남기는 상처는 결코 작지 않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에 따르면, 양씨는 자신은 파산했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책임지려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본지 확인 결과 양씨는 한국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연수비 7500만원을 수령한 즉시 학원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식당 살인사건...버나비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던 아시아계 남성 1명과 함께 있던 여성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당시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는 앵거스 데이빗 미첼. 경비로 일하던 그는 원한 관계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30일 오후 1시 45분 미첼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숨졌다.


3.SIN 카드가 사라진다...캐나다 정부는 2014년 3월 SIN카드를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안상의 헛점 탓에 SIN 카드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후에는 SIN 정보가 담긴 문서가 카드를 대신하게 된다. 캐나다 정부는 SIN카드 폐기로 예산 15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SIN카드를 폐기한다고 발표했지만, 새는 돈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4.시애틀에서 봉변당한 아시아인 샘...5월 1일 가족과 함게 씨애틀에 놀러갔던 ‘샘’씨. 하지만 가족 여행은 ‘악몽’과 다름 없었다. 우연히 시위대에 맞닥뜨렸는데, 이들 중 일부가 샘을 모욕하고 그의 SUV 차량을 심하게 훼손했다. 시애틀 관광과 소매업계에 대한 밴쿠버 시민의 공헌도를 감안하면 ‘대형 사건’이었다. 시애틀 관광청은 사과의 표시로 샘에게 공짜 여행 선물을 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5.캐나다인, 미국에서 펑펑 쓴다...캐나다인은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쇼핑으로 얼마를 쓸까? 몬트리올은행(BMO)에 따르면 연간 400억달러에 이른다. 액수가 커질수록 국내 소매업계는 울상일 수밖에 없다. BMO는 미국 쇼핑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를 물건값의 차이에서 찾았다. 표본 조사만 놓고 보면 캐나다의 물건값이 14% 비싸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가격 차이는 이보다 훨씬 크다. 실제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 엘로테일은 미국 코스코에서는 캐나다의 반값 이하면 구입할 수 있다.



2012년 6월 밴조선 5대 뉴스


1.세관 신고 안 한 한인 4만달러 벌금
…메트로 밴쿠버에 사는 한인 김모씨가 고가 시계 구매 사실을 숨기고 밴쿠버로 입국하다 세관에 걸려 4만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시계의 구매가는 8만달러. 지니던 시계를 검색대 근처에서 가족에게 넘긴 김씨를 수상히 여긴 세관원에 적발됐다. 김씨가 순순히 신고했더라면 애초 냈을 세금은 1만달러다.


2.거짓으로 입국 목적 대면 5년간 재입국 불가…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범죄자 신속 추방 법안' 중 일부 항목에 지나친 부문이 있어 이민자 사회에서 우려를 보이고 있다. 관련 법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범죄자의 항소권을 축소하는 데 있다. 그러나 금고 6개월 이상을 선고받고 강제추방이 집행될 때 항소조차 할 수 없다는 조항은 모국에서의 기반이 없는 이민자에게는 지나친 처벌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입국 목적을 허위로 답한 경우에도 재입국 금지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 캐나다 입국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3.영주권 받은 후 한국 일반여권 신청은 안 돼요…한국 일반여권(PM여권)을 신청하다 적발되는 캐나다 영주권자가 늘었다. 주민등록이 말소돼 건강보험 혜택이 없어지는 것을 우려한 일부의 꼼수이지만 이는 명백히 여권법 위반이다. 현행법은 외국 영주권을 받으면 여권 신청 때 이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영주권자는 한국거소신고를 하고 국내거소신고증을 발급받아 건강보험에 다시 가입할 수 있다.


4.“항공권 싸게 팔아요” 사기 여행사 폐업…싼값에 한국행 항공권을 팔겠다며 여행객들로부터 돈을 받은 버나비 소재 신라여행사가 갑자기 문을 닫았다. 이미 1월부터 ‘요주의 여행사’로 지목돼 관심이 집중됐지만 밴쿠버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유학생이 피해를 봤다.  같은 수법은 불과 3개월 후 새마을 여행사(사장 전상빈)가 다시 써먹었다.


5.범죄경력 때문에 비자, 영주권 거절 사례 늘어…워킹홀리데이 비자나 영주권 발급 신청이 음주운전, 난동 등 범죄기록 때문에 거절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이민부가 일부 비자 발급이나 영주권 신청에 제출하는 범죄경력회보서 조회 범위에 실효된 형을 포함해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고 운전하거나 난동을 부렸을 때 한국에서의 처벌은 비교적 가볍지만 캐나다 비자 발급 시에는 중요한 점검 항목이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맛깔스런 바베큐 선보이고, 판매금액은 BC아동병원에 기부”
한인 식품 유통업체인 티브라더스사(T-Brothers)가 프라이스스마트(Price Smart) 등과 손잡고 자선행사를 마련한다. 티브라더스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2000명분의 바베큐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고, 판매금액 전액을 BC아동병원(BC Children’s Hospital...
“새 이민자 한국 출국 전 국내 통장 개설 가능해져”
몬트리올은행(BMO)과 한국 하나은행간 업무 제휴 약정이 4월 19일 BMO 밴쿠버 본점에서 공식 체결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과 제니퍼 뮤니(Muench) BMO 수석 부행장 등이...
밴쿠버조선일보가 만드는 BC홈가이드가 12일 발간됩니다. 메트로 밴쿠버와 BC주 부동산 시장을 보여주는 월간지로 밴쿠버 조선일보 배포지와 이뉴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美 땅콩버터 회사 대표, 2008~2009년 식중독 사건으로 형사처벌 받을 듯미국 법무부가 21일 스튜어트 파넬 전 피넛 코퍼레이션 대표 등을 체포함. 2008~2009년 미국에서는 살모넬라 식중독 파동으로 인해 9명이 죽고 700명이 식중독을 앓은 바 있음....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 오바마 2기 재무장관에 잭 루 비서실장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이컵 루(잭 루) 백악관 비서실장을 제76대 미국 재무장관으로 공식 지명. 루 실장은 이달 말 사퇴하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뒤를 잇게 됨. 그동안...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1면>◆ 美 새 의회 출범…우려는 여전재정절벽 방지법안 합의를 이끌어낸 112대 의회가 회기를 마무리하고, 3일 미국 113대 의회가 개원했음. 발등에 떨어진 불은 껐지만, 새 의회는 2월 말까지 부채 한도 상한을 조정하는 등의...
[1]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동네 목욕탕 가기
"교수직 떠나 자유 찾아온 일본… 친구와 별것도 아닌 일에 웃고동네 목욕탕을 어슬렁거리면서 천천히 말하고 느리게 움직인다빠르기만 한 일상에 지쳤는데 이제야 내 삶의 정상속도 같아이 느림에 진정한 행복 느낀다"...
[동네 의사 송태호의 진료일기]
몇 년 전 우리 동네로 이사 왔던 7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진료기록을 꺼내놓은 것은 감기나 배탈로 우리 병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대학병원에 다니던 환자는 우리...
2012년 11월 5대 뉴스1.세금 안 낸 밴쿠버 한인, 서울시가 잡는다...서울시가 ‘국외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세금을 내지 않고 외국으로 도피한 체납자 중에는 밴쿠버 거주 한인 4인도 포함됐다. 이들 중 한 명의 지방세 체납액은 4400만원에...
2012년 9월 밴조선 5대 뉴스1. 이민권 신청 언어능력증명 의무화…영어나 불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지 못하면 캐나다 시민권 취득이 어려워졌다. 시민권 신청 때 반드시 언어 능력을 서류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18세~54세 시민권 신청자에게 해당된다....
2012년 5월 밴조선 5대 뉴스1.어학원 돌연 폐업, 유학생 피해 속출...한인 양모씨가 운영하던 어학원 ‘워터프론트 비즈니스 칼리지’가 학생들로부터 학원비만 챙긴 뒤 돌연 문을 닫았다. 피해 유학생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그 수가 약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3월 밴조선 5대 뉴스1. LMO∙전문인력이민 직격탄…정부가 새 예산안 발표 자리에서 2008년 2월 이전에 전문인력이민을 신청하고 수속중인 사람들에게 신청을 돌려보낸다고 발표해 이민 대기자들의 원성을 샀다. 30만건이 넘는 신청 자체를 없애...
2012년 7월 밴조선 5대 뉴스 1.한국인 발길 줄어든 캐나다…캐나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한국 출신 영주권 취득자는 4573명으로 2010년 대비 18% 감소했다. 유학생 숫자 역시 8178명으로 1999년 이래 처음으로 1만명 선을 밑돌았다. 이민자 감소는 캐나다 국내...
2012년 1월 밴조선 5대 뉴스1.캐나다에서 돈 많이 버는 직장은?... 2011년 11월 기준 캐나다 근로자 평균 주급은 884달러. 근로자 주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석유 및 가스 추출 분야로 1789달러다. 공공설비 분야 주급은 1705달러로 연간 7.8%,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2....
[교육·복지] 만 3~5세 유아 둔 가정, 月 22만원씩 보육료 지원▲유아 교육비 지원 대상 만 3~5세로 확대= 내년 3월부터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를 둔 가정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월 22만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 올해는 만 5세 유아를 둔...
ADVERTORIAL
한나 홍 푸드한나 홍 푸드는 지난해 10월 코퀴틀람에 세워진 식사 배달 서비스 회사다.주3회(총12번)나 주2회(총8번) 요리와 국, 반찬으로 구성된 식사를 소비자에게 배송 해준다고. 한나 홍 푸드에 대해 한나 홍 대표이사는 “내 아이가, 내 남편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ADVERTORIAL
한아름 마트가 오는 20일 메트로 밴쿠버내 4번째 점포를 리치몬드에 연다.그간 한아름은 2003년 코퀴틀람에 캐나다 1호점을 개점한 후,  2006년 밴쿠버점과 랭리점을 열어 한인의 편의를...
밴쿠버 조선일보를 이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에서 입력하세요. www.vanchosun.com한 눈에 들어오는 기사 밴조선 모바일을 이용하시면 업데이트되는 즉시 기사를 보실 수...
ADVERTORIAL
오사카 슈퍼마켓은 ‘중국신년잔치(Chinese New Year Fair)’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한다.1월 14일부터 22일 사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오사카 슈퍼마켓 파크로열점(웨스트 밴쿠버)과...
답은 '신문은 선생님'에서 확인하세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똑똑해지는 신문, '신문은 선생님' 1월 둘째주편이 업데이트 됐습니다.신문은 선생님은 vanchosun.com 상단에 eboo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www.vanchosun.com/ebook을 즐겨찾기 하세요.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