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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9~10월 밴조선 5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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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2-12-28 11:03

2012년 9월 밴조선 5대 뉴스

1. 이민권 신청 언어능력증명 의무화…영어나 불어를 어느 정도 구사하지 못하면 캐나다 시민권 취득이 어려워졌다. 시민권 신청 때 반드시 언어 능력을 서류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18세~54세 시민권 신청자에게 해당된다. IELTS 등 이민부 인증 성적표나 캐나다 고등학교 영어 이수 증명서 등 정부가 인정하는 서류도 제한적이다.

2. 포트맨 브리지 통행료 인하…12월 개통된 포트맨 브리지의 통행료가 결정됐다. 개통 첫주만 무료 통행이 가능하고 그 다음 주부터는 승용차 기준 1.50달러의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애초 3달러로 계획됐다가 이용자의 반발을 고려해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그러나 통행료가 낮으면 공사비 상환 기간이 길어진다는 점에서 지금의 부담을 나중으로 넘기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이라는 비판도 함께 일었다.

3. 시민권 영주권 부정취득 강경 처벌…영주권 유지나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체류기간을 허위로 신고한 사례에 대해 당국이 강경 대책을 마련했다. 이민부는 이미 허위성이 의심되는 1만1000여명의 자료를 재조사 중이다. 시민권을 신청하려면 최근 4년 중 3년을, 영주권을 연장하려면 최근 5년 중 2년을 캐나다에서 체류해야 한다. 이민부는 1000건이 넘는 신청서가 반려되거나 거절됐으며, 2000여명의 시민권 신청자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스스로 신청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4. 캐나다 대미환율 급락…8월부터 미달러 대비 캐나다달러의 가치가 급락했다. 9월에는 미화 1달러당 루니 96.83센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12월말 기준 99센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 한인 중학생 교통사고로 숨져…교환학생으로 밴쿠버에 온 한인 중학생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친척과 함께 써리에 사는 14세 박모군은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던 일요일 오후 9시 30분경 집 근처에서 차도를 건너다 지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헬기 편으로 급히 밴쿠버 아동병원으로 공수됐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결국 산소호흡기를 뗐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이 아니라는 수사 결과를 내놓았다.


2012년 10월 밴조선 5대 뉴스

1. 여행사 대표 잠적, “항공권 확인要”...밴쿠버에서 33년간 영업해온 새마을 여행사 전상빈 사장이 갑자기 잠적해, 해당사에서 항공권을 구입했던 한인 피해가 발생했다. 전 사장은 잠적 전 일부 고객의 신용카드를 이중, 삼중으로 결제해 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2. BC주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트라이시티...2011년 캐나다 인구조사에서 한인은 13만7925명으로 집계됐다. BC주 거주 한인은 4만8975명, 이중 1만 여명이 트라이시티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밴쿠버, 써리, 버나비에 한인 8000~7000여명 거주하고 있다. 

3. 집단 따돌림에 15세 학생 자살...포트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아만다 토드양이 집단 따돌림끝에 유튜브에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 누군가가 필요하다(I need someone)는 동영상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이 사건으로 BC주 전역에 추도 물결이 일어나면서, 불링(Bullying)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 

4. 전세계 경기 침체로 캐나다에 역풍...올해 경제전망 중 가장 크게 빗나간 것은 상저하고(上低下高)다. 상반기 포복한 경기가 하반기에는 높아질 것이란 전망. 캐나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가 하반기 뜨지 못한 이유를 국내보다 국외에서 찾았다. 미국의 점진적인 경제성장, 유럽의 경기후퇴와 축소, 중국의 성장 둔화가 캐나다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결과 연초에 인상이 예상됐던 기준금리는 2012년 마감까지 1%로 동결상태를 유지했다.

5. 슈퍼비자 발급, 소득이 관건...부모초청 이민 접수를 중단한 캐나다 정부는 대안으로 수퍼비자를 내놓았다. 캐나다 국내 초청인이 일정 조건을 맞추면 부모에게 캐나다 국내 장기체류할 수 있는, 최대 만기가 10년인 비자를 내준다는 것이 수퍼비자의 골자다. 문제는 신청 조건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일단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료보험이 1인당 연간 1860달러선, 여기에 3인 가족이 부모를 초청하려면 가계소득이 최소 4만6850달러가 돼야 한다는 기준도 까다로운 요소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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