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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운전면허⋅건보 통합 신분증 도입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1-07 16:55

BC서비스카드...향후 5년 걸쳐 전 주민에 발급 예정
BC주에 새로운 신분증이 도입된다. 건강보험증과 운전면허증을 하나로 합칠 수도 있어 휴대하기도 편해질 전망이다.

BC주정부는 2월 15일부터 기존의 건강보험증인 케어카드(CareCard) 대신 새로운 건강보험카드인 BC서비스카드(BC Services Card)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카드의 주요 특징은 증명사진이 들어있고 5년의 유효기간이 있다는 점이다.

BC서비스카드는 운전면허와 의료보험을 합친 카드, 건강보험카드, 그리고 사진이 없는 건강보험카드 등 세 가지 형태 중 하나로 발급된다.

운전면허와 합친 카드를 사용하려면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가 없거나 별도 신분증을 원하면 ICBC 운전면허 사무소를 방문해 증명사진을 찍고 새 건강보험카드를 발급받는다. 

75세 이상이거나 거동이 불편해 운전면허 사무소에 가지 못하는 경우, 또는 19세 미만이면 사진이 들어있지 않은 카드를 받는다. 임시 이민자도 증명 사진이 없는 카드가 우송된다.

유효 기간이 5년으로 정해졌으며, 갱신 때마다 BC주에 사는 주민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BC서비스카드 발급에 따른 별도 비용은 없다. 그러나 운전면허와 합친 카드를 원하면 운전면허증 갱신 비용은 그대로 내야 한다.

1989년에 도입된 케어카드는 발급 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 전체 인구가 440만명인 BC주에서 발급된 케어카드는 모두 900만장이다. 적절히 관리되지 못한 까닭에 신용도용이나 보험사기 등의 위험 우려가 있었다.

주정부는 앞으로 5년에 걸쳐 모든 주민에 단계적으로 BC서비스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2월 15일부터 기존의 케어카드와 대체되는 BC서비스카드 견본. (사진제공=BC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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