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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에서, 스노슈잉 중 추락사고로 조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1-08 17:05

지난 5일 홀리번 마운틴 정상 인근에서 스노슈잉 중 추락으로 인한 조난 사고가 발생했으나, 노스쇼어구조대(NSR)가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이 지역은 스노슈잉을 하는 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구조대는 기상 악화로 시계불량에, GPS 작동불능으로 길을 잃은 스노슈어 4명 중 1명이 토니 베이커 걸리(Tony Baker Gully) 윗쪽 가파른 산사면에 발을 디뎠다가 미끄러져 30피트(약 9미터)가 넘는 수직 절벽 3곳을 연달아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NSR>


구조대는 홀리번 인근에서 눈사태의 위험을 무릅쓰고, 험하고 깍아지른 절벽에서 레펠링을 해 조난자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조난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사이프러스마운틴 인근 지원팀의 도움으로 6일 오전 3시에 조난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NSR>


이번 주말 메트로 밴쿠버 동쪽 구간에는 강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사태 위험도 커서 산행시 극도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캐나다산사태센터(CAC)는 밴쿠버 북쪽 시투스카이 지역 산 정상과 산사면도 눈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high) 상태라며 산행객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추락사고 지점= NSR/구글어스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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