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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加 찾은 한인 방문객 감소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2-05 14:53

11월까지 누계 12만9000명…전년 대비 -8.1%
지난해 캐나다를 찾은 외국인 수가 늘었다. 그러나 한인의 발걸음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캐나다관광공사(CTC)가 최근 발표한 출입국 현황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방문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1525만4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그러나 이 중 한인 여행객은 12만9500명으로 8.1% 감소했다. 최근 많은 여행객을 보내는 국가로 함께 분류된 일본, 중국, 멕시코 등 6개 국가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이 나왔다. 중국인은 26만9000명, 일본인은 21만3000명으로 각각 18.6% 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온 여행객은 1110만명으로 2.3% 늘었다. 항공이나 선박편을 이용하기보다 차량으로 국경을 넘은 증가율이 높았다. 

여행지로서의 캐나다를 경쟁 대상국과 비교하는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호주와 비교한 입국자 연간 증가율 현황에서 캐나다는 2.2%로 호주 4.2%에 뒤졌다.

미국인의 호주행 증가율도 캐나다보다 2배가량 높았다. 사람 수로는 캐나다 방문자가 월등하지만 비율로만 보면 호주에 추월당한 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호주를 방문한 한인도 15만8900명으로 캐나다보다 더 많았다. 두 나라 모두 여행객 수는 줄었지만 호주는 제자리걸음을 지켜 선방한 셈이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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