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보다 5단계 하락…한국은 세계 21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이 12일 세계 80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국가경쟁력 평가 및 분석 자료에서 캐나다가 지난 해 3위에서 5단계 내려선 8위에 랭크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캐나다가 테크놀러지 산업과 학교의 인터넷 보급율, 기업의 윤리 등 여러 면에서 톱에 랭크됐으나 정부의 예산 과다 지출, 비즈니스 규제 정책, 환율면에서는 약세를 보여 순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작년 23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21위에 랭크됐다. WEF는 한국의 랭킹 상승이 인터넷 등 정보통신 발달과 높은 교육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언론자유 부문(53위)에서는 OECD국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작년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평가는 중남미의 니카라과(51위)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52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은 또 입법부의 효율성(53위), 은행 건전성(55위), 노사관계 (55위), 창업허가(54위)에서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들은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대만은 3위, 싱가포르 4위, 일본 13위, 홍콩 17위, 중국은 33위였다. 국가경쟁력 1위는 미국이 핀란드를 제치고 탈환했으며 미국에 이어 2위 핀랜드, 3위 대만, 4위 싱가포르, 5위는 스웨덴 순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이 12일 세계 80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국가경쟁력 평가 및 분석 자료에서 캐나다가 지난 해 3위에서 5단계 내려선 8위에 랭크됐다.
세계경제포럼은 캐나다가 테크놀러지 산업과 학교의 인터넷 보급율, 기업의 윤리 등 여러 면에서 톱에 랭크됐으나 정부의 예산 과다 지출, 비즈니스 규제 정책, 환율면에서는 약세를 보여 순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작년 23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21위에 랭크됐다. WEF는 한국의 랭킹 상승이 인터넷 등 정보통신 발달과 높은 교육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언론자유 부문(53위)에서는 OECD국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작년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평가는 중남미의 니카라과(51위)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52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은 또 입법부의 효율성(53위), 은행 건전성(55위), 노사관계 (55위), 창업허가(54위)에서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들은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대만은 3위, 싱가포르 4위, 일본 13위, 홍콩 17위, 중국은 33위였다. 국가경쟁력 1위는 미국이 핀란드를 제치고 탈환했으며 미국에 이어 2위 핀랜드, 3위 대만, 4위 싱가포르, 5위는 스웨덴 순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10월 전국 집값 13% 올라
2002.11.15 (금)
지난 10월 한달간 기존 주택 판매량이 여전히 늘어난 가운데 집값이 전국적으로 평균 13% 인상된...
|
자녀 1명 대학 보내려면 월 200 달러 이상 18년간 저축해야
2002.11.15 (금)
캐나다에서 자녀를 대학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약 12만5천 달러가 들며 이를 위해 매달 200-300 달러를 18년 간 저축해야....
|
캐나다, 아시아 경제에 눈 돌려야
2002.11.13 (수)
캐나다 정부가 지나치게 미국과의 교역에만 치중하고 있어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 증진에 장애가...
|
빈 라덴 추정 인물, 캐나다 테러 경고
2002.11.13 (수)
9.11 테러 배후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으로 추정되는 녹음 테이프를 통해 캐나다에 대한 테러 경고를..
|
늘샘 반병섭 목사 출판 기념회 열려
2002.11.13 (수)
늘샘 반병섭 목사의 출판 기념회가 카나다 크리스챤 문인협회 주최로 12일 저녁 버나비....
|
캐나다 국가경쟁력 세계 8위
2002.11.13 (수)
세계경제포럼(WEF)이 12일 세계 80개국을 상대로 조사한 국가경쟁력 평가 및 분석 자료에서 캐나다가...
|
중앙은행, “금리 인상 필요”
2002.11.12 (화)
미국 금리 인하 이후 캐나다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 은행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
|
BC주 대학 순위 낮아져
2002.11.12 (화)
해마다 전국 대학 순위를 발표하는 맥클레인지의 올해 대학 순위 조사에서 매년 최상위권에 들었던 BC주 대학들의 순위가 하향...
|
해외연수 급증…관광수지 적자 늘어나
2002.11.12 (화)
영어 공부를 위해 해외로 떠나는 한국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내년도 한국의 경상 수지가 악화될 우려....
|
한인 청소년 포함된 갱단 횡포 심각
2002.11.08 (금)
피해자들, 폭행 당해도 보복 두려워 신고 꺼려
한인 청소년들이 포함된 갱단에 의한 피해가 점점 심각해 지고 있어 한인 사회의 각별한 주의를...
|
“한인 사회 지지 얻자” 시 선거 후보들 분주
2002.11.08 (금)
다음 주 16일로 다가온 시 선거를 앞두고 한인 사회 지지를 끌어안기 위한 출마 후보들의 행보가...
|
서울대 동창회 관악상 수상자 발표
2002.11.08 (금)
최순모 박사와 황승일 변호사가 올해 서울대 동문회 밴쿠버 지부 관악상 수상자로 선정...
|
내년 전국 집값 평균 10% 오를 전망
2002.11.07 (목)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집값이 평균 10%정도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동산중개업체인 리맥스는 6일 발표한 부동산 경기 전망을...
|
성범죄자 등록법 제정키로
2002.11.07 (목)
연방 정부는 성범죄자 등록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오는 12월 제출할 것이라고...
|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26명 선발
2002.11.06 (수)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 선발하는 한인 장학생이 확정, 발표됐다. 한인장학재단은 박상범 군 등 모두 26명의 장학생을 선발..
|
차 보험료 내년 1월부터 오를 듯
2002.11.06 (수)
자동차 보험료가 내년 1월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ICBC는 5일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
도난 차량 1위 ‘티뷰론’
2002.11.06 (수)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는 차량 모델은 현대 티뷰론인 것으로...
|
비의 계절이 돌아온다
2002.11.06 (수)
지난 10월 한달간 기록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즐겼던 밴쿠버 주민들은 이제부터 비의 계절에 대비해야...
|
BC주 고교 졸업시험 제 구실 못해
2002.11.06 (수)
현재 BC주 12학년 학생들의 졸업학력을 측정하는 주정부 시험(Provincial Exam)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
10월 주택 거래량 큰 폭 증가
2002.11.05 (화)
지난 10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무려 20%가 늘어나고 집값도 큰 폭 오름세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