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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LNG 꿈에 주정부 고용 경제학자 직격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2-18 17:27

“LNG가격 전망 고평가 돼, 재조정 해야”
BC주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통한 세수확보의 꿈이 18일 직격탄을 맞았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은 지난 13일 BC주의회 개원사에서 LNG시설건설과 아시아수출을 통해 BC주내 고용증대와 세수 확보계획을 소개했다. 그러나 예산안의 현실성을 검증하기 위해 BC주정부가 고용한 경제학자 닥터 팀 오닐(O'Neill)은 천연가스 관련 세수가 지나치게 높게 잡혔다며 수치를 '재조정'하라고 18일 주정부에 권고했다.

앞서 클락 주수상은 향후 30년간 BC주정부에 LNG관련 세수가 1300억달러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BC주번영기금(BC Prosperity Fund)으로 적립, 재투자해 BC주 채무를 상환하고, 나아가 2020년대에는 주판매세(PST)를 폐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닥터 오닐은 BC주정부 산하 에너지, 광신 및 천연가스부가 천연가스 가격 전망을 할 때 위험 요소를 저평가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천연가스의 수요와 공급 예측에는 셰일가스(암반층 천연가스) 생산 증대와 북미 지역의 시장경쟁 증가를 위험요소로 좀 더 고려하라고 주정부에 권고했다.

닥터 오닐은 몬트리올은행 前수석 경제분석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개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BC주정부는 지난 1월 29일 닥터 오닐을 통해 올해 예산안을 주의회에 상정하기 전에 평가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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