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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드라인] 美 스파이 행위에 무역 제재

조선일보 증권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2-22 10:13

[월스트리트저널(WSJ)]

◆ 美 땅콩버터 회사 대표, 2008~2009년 식중독 사건으로 형사처벌 받을 듯
미국 법무부가 21일 스튜어트 파넬 전 피넛 코퍼레이션 대표 등을 체포함. 2008~2009년 미국에서는 살모넬라 식중독 파동으로 인해 9명이 죽고 700명이 식중독을 앓은 바 있음. 법무부는 파넬 대표 등이 이 회사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실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수사를 벌여 왔음.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이 회사가 소비자는 물론 땅콩버터를 사용한 식품회사에도 살모넬라균 감염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설명. 심지어 감염 테스트 결과를 위조하기도 했다고. 미국에서 음식물 파동과 관련한 형사 처벌은 비교적 드물게 이뤄지는 편.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

◆ 美 백악관 “무역·군 기밀 스파이 행위에 무역 제재”…中 해킹 조준하나

미국 백악관이 미국 기업에 대한 다른 국가의 스파이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 20일(현지시각) 백악관은 보고서를 통해 "다른 국가의 미국 기업 정보나 무역, 군사 기밀 절도 행위에 대해 무역 제재를 가하겠다"고 엄포. 미국 정부는 이와 함께 진행할 외교적 조치도 함께 제시. 최근 중국과의 해킹 공방이 가열된 상황에서 내놓은 조치. 보고서에서 백악관은 중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중국을 정조준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

[뉴욕타임스(NYT)]

◆ 포드, 美 생산량 늘린다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미국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직원 수를 450명 늘리고 오하이오 공장을 확대할 계획임. 미국 시장에서 고연비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이밖에도 오하이오 엔진 공장을 개조해 터보 엔진 생산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함. 포드를 비롯해 미국 자동차회사들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4%나 늘어난 탓임.

◆ 그리스, 긴축반대 총파업
그리스 노조와 국민이 긴축 반대 총파업에 돌입, 그리스 수도 아테네 거리에서 시위. 그리스 노조는 국제 채권단의 요구대로 감원이나 예산 감축이 이뤄지면 안 된다며 강력하게 항의. 그리스 경찰은 시위대가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 그리스 주요 사회 시설은 마비 상태. 그리스 국내선 항공기의 발이 묶였고, 배와 기차도 운행 중단. 공공서비스 대부분도 마비. 공립학교와 세무서도 문 닫고 병원은 비상근무 인력만 가동. 변호사들도 파업. 법원 역시 사실상 업무 중단.

[파이낸셜타임스(FT)]

◆ ECB, 지난해 흑자 기록…국채판매 덕택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해 순이익이 9억9800만유로로 전년보다 7억2800만유로 늘었다고 밝힘. 이중 그리스 국채에서 발생한 이자만 5억5500만유로에 달함. 지난해 사들인 국채 가운데 절반은 이탈리아 국채인 것으로 나타남. 전체 평가액을 보면 2180억유로 규모 국채 가운데 이탈리아 국채 평가액은 1028억유로로 ECB 국채매입 프로그램의 가장 큰 수혜국인 것으로 나타남. 이탈리아 다음으로는 스페인 국채가 443억유로, 그리스 국채가 339억유로였음.

◆ 폭스콘, 中 근로자 숫자 동결
세계 최대 제조 납품사인 폭스콘이 애플의 '아이폰5' 생산이 줄어들면서 중국 전역에 있는 공장에서 추가 채용을 동결하기로. 중국 민간 부문에서 가장 많은 고용자를 채용하는 고용주이자 애플 제품에 대한 최대 납품업체인 폭스콘이 채용을 중단한 것은 2009년 경기 침체 이후 처음. 여기에는 애플 제품의 수요 감소가 한몫 . 이런 분위기는 최근 하락하는 애플 주가에도 반영.

[니혼게이자이]

◆ 눈 덮인 아오모리…日 적설량 신기록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오모리(靑森)현 하코다산(八甲田山) 지역 '스가유(酸ヶ湯)' 지역에 일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것으로 나타남. 이날 스가유 지역에는 오후 1시 기준 5.15미터에 달하는 눈이 쌓임. 이는 지난 2005년 관측된 5.01미터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관측이 시작된 1979년 이후 가장 많은 양임. 기상청은 홋카이도(北海道) 약 5000미터 상공에서 섭씨 영하 45도 이하의 강한 한파를 동반한 기압골이 세력을 넓히면서 폭설이 내린 것이라고 분석함.

◆ 日 기업 중 40% "물가 상승률 2% 목표 달성 못 할 듯"
지난달 일본은행이 채택한 물가 상승률 2% 목표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일본 내 기업들이 비현실적인 목표라는 의견 제시.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경제정보 시스템인 퀵이 일본 증시 상장사 중 4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4일부터 조사한 결과, 40%의 업체들은 일본은행이 물가 상승률 2%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응답. 그러나 32%의 업체는 3년 내에 2% 물가 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 나머지 28%의 업체들은 5년 내에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답변. 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의견과는 상반되는 것. 아베 총리는 지난달 NHK와 가진 인터뷰에서 "2%라는 인플레이션 목표는 20년에 걸친 디플레이션을 끝내기 위한 확실한 전략"이라며 "1%의 물가 상승률 목표는 다소 안이한 생각"이라고 발언. 물가상승률 목표를 추진 중인 정부와 기업 간의 경제 인식 차이가 있음이 드러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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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시장 활기 미국 경제 회복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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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확대가 주요 사안으로 떠올랐다.아태지역 각국 재무장관은 10일과 11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만나 유럽발 경기후퇴 가능성과 영향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유럽발 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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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체 사이에 무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놓고 캐나다와 미국이 협의했다.맥심 베니어(Bernier) 소기업 및 관광 정무장관은 26일 데이비드 제이컵슨(Jacobson) 주캐나다 미국대사를 만나 양국 소규모 기업 사이에 무역확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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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Obama)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발표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캐나다 정부가 반발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미화 477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미국일자리법안(American Jobs Act)’ 개요를 소개했다. 캐나다 정부는 14일 법안에 시설개발 예산...
“전달 대비 절반 줄어, 기계 및 설비 수출 3개월 연속 증가”
캐나다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들어 상품수출은 2.2% 늘어난 반면, 수입은 0.5%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7월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달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7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7월 수출 총액은...
농산물 수출, 광산∙유전 투자에 관심
캐나다-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 15일 발효했다.캐나다 정부는 콜롬비아와 FTA를 통해 캐나다의 밀, 보리, 콩과 종이류, 중장비, 자본투자, 광산, 유전탐사, 인쇄, 교육 분야에 이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트래비스 데이브스(Toews) 캐나다 축산협회(CCA) 회장은 이번...
韓 쇠고기 빗장 풀자 加 각료 한국 극찬
한국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해 캐나다 각료들은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개리 리츠(Ritz) 농무장관과 에드 패스트(Fast) 국제무역장관은 “오랫동안 다시 열리기를 기다려왔던,  수익성 높은 한국 쇠고기시장을 향해 돌파구가 열렸다”고 27일...
미국 제안, 캐나다 업체들 타격 있다 반발
미국 정부가 캐나다 정부에 미국 당일치기 여행 후 캐나다로 입국할 때 면세 한도를 1000달러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현재 미국은 캐나다 당일치기 여행 후 돌아오는 미국인에 대해 면세 한도로 미화 200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에 캐나다 거주자는 최소 24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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