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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부동산 대박지역 예측해보니…”

김참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2-28 09:53

박근혜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 정부에서 내놓은 개발 공약들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경우 과거 정부보다는 대규모 개발계획 사업이 축소된 만큼 개발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행되는 지역에 한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시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세종시는 행정기관 이전이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세종-정안IC간 고속도로와 세종-오송간 BRT도로 개통으로 교통망이 개선됐다. 

또 논산~대전~세종~청주를 연계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세종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세종대림e편한세상/ 사진=조선DB
강원도도 새 정부의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틀이 갖춰지고, 대형 개발 호재들이 풍부하다. 

오는 2017년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 여주~원주복선전철 연결,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등이 예정돼 있다. 이 같은 교통망 확충으로 춘천, 속초 등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동해안 일대도 유망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상권의 경우에는 울산에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 촉진지구 조성과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및 석유화학신르네상스 사업이 계획된 상태다. 부산은 국제영상콘텐츠밸리와 지연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 대구는 경산~구미~김천혁신도시 산업 축 형성과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완공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은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에서 지가상승이 예상된다. 새정부의 공약인 GTX 사업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GTX 사업은 수도권의 동서 북부와 서울 중심을 이어 남부까지 연결하는 교통망이다. 우선 노선 계획안은 세 가지로 A안은 고양 킨텍스~서울역~강남~수서~동탄신도시(74.8km), 노선B안은 인천송도~서울 역~청량리(48.7km), 노선C안은 의정부~서울 강남~군포 금정(45.8km)을 잇는 안이다. 

노선이 지나가는 경기 북부지역 의정부와 일산, 경기 남부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인천송도 지역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사업이 초기 단계이고 개통이 될 때까지는 상당한 절차와 재원 마련 등의 어려움이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사업의 실현 가능 한 노선 선택이 중요하다.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새정부는 개발보다는 주거복지에 집중돼 개발사업의 재원 마련 부족으로 개발사업 진행이 늦어질 수 있다”며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선 개발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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