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포트만 브리지에는 얼마나 많은 자동차나 사람이 올라가면 무너질까?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3-03-05 00:06

써리와 코퀴틀람 을 잇는 뉴 포트만 브리지가개통 되어 조금의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오늘은 문득 수업시간에 한 학생의 질문이 생각 납니다. 저한테 이렇게 묻더군요. “선생님 브리지에 얼마나 많은 자동차와 사람이 올라가면 무너지나요?” 하구요.

사실 한 번도 저도 이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사하는 사람들이 잘 설계하고 시공했을까?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문제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이구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여러다른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단지 자동차와 사람들의 무게만을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그 이유는 생각 보다 간단합니다. 포트만 브리지의 무게의 비해서 아무리 많은 차들과 사람들의 무게는 새 발의 피” 또는 조족지혈(鳥足之血), 영어로는 “A drop in the bucket” 이기 때문입니다.

브리지가 지탱할수 있는 무게는 브리지 형태 그리고 브리지를 만드는 주 원료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만, 브리지의 무게는 정말 어마 어마 합니다. 이 다리 자체의 무게만을 지탱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닐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실제 다리의 무게를 지탱하는 정도라면 거기에 아무리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올라 간다고 했도 실제 다리 무게의 변화는 전체적으로 볼때 거의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얼마나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면 저 다리가 무너질까 ? 하는 질문은 단지 여러분의 작은 기우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