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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속 고용시장은 힘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3-08 15:47

“BC주에서만 일자리 2만개 새로 생겨”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일자리 5만1000개가 늘었다. 실업률은 구직자가 늘면서 전달과 같은 7%를 유지했다.

BC주가 거둔 성적도 양호하다. BC주에서만 일자리 약 2만개가 새로 생겼다. 이중 1만3500개는 전일제다. BC주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6.3%를 기록했다.

TD은행은 “이번 고용 실적이 경제를 둘러싼 몇 가지 우려를 잠재웠다”고 평가하면서도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우선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의 고용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 눈에 띈다. 이 부문에서만 일자리 2만6000개가 늘었다. 이외 숙박 및 요식업과 농업 분야에서도 고용이 각각 2만1000개, 7300개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 고용시장은 일자리가 2만1000개 줄면서 상대적으로 우울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 여름 시즌 이후 제조업에서는 이렇다 할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월 일자리 증가의 수혜자는 55세 이상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확인할 수 있다. 이 연령대에서만 일자리 3만2000개가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5.4%다.

반면 핵심 근로층으로 분류되는 25세에서 54세 사이에서는 일자리 증감에 큰 차이가 없었다. 15세에서 24세 사이에서도 상황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연령대 실업률은 13.6%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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