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3-03-13 09:32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가운데 직원들에게 가장 급여를 많이 주는 회사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연봉도 높지만, 삼성화재나 삼성생명보다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급여는 성과급 의존도가 높은 반면, 삼성화재나 삼성생명의 급여는 기본급 비중이 높아 삼성 계열사 가운데 매우 안정적으로 고액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1년 사이 공식발표한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직원 1인당 급여(남자 사원 1인당 평균 연봉 기준)는, 삼성생명(1억1400만원)과 삼성화재(1억282만원)가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의 경우,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 간 직원 1인 당 평균 1억282만원을 지급했다. 삼성생명은 2011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1년 간 직원 1인당 평균 1억1400만원을 지급했다.
이 금액은 해당 회사에서 1년간 지급한 연봉에다 특별성과급을 합친 금액이다. 삼성의 경우 PS, PI라는 이름으로 특별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삼성 계열사 가운데선 유일하게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860만원이었다. 2011년 1월~12월 기간 중 직원 1인 당 성과급 포함 평균 8860만원을 지급했다.
그 다음은 삼성카드(8300만원, 2011년1~12월), 조선회사인 삼성중공업(7700만원, 2011년 1~12월), 건설과 무역을 하는 삼성물산(7400만원·건설부문,6900만원·상사부문, 2011년1~12월) 순이었다.
이어서 삼성SDI(디스플레이부문6600만원, 에너지부문7500만원, 2011년 1~12월), 삼성전기(사업부문에 따라 5800만~8200만원, 2011년 1~12월)였다. 삼성SDI는 배터리와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사업을 하는 회사고, 삼성전기는 전자부품을 주로 만드는 기업이다.
이 금액들은 각 계열사가 사업보고서에서 직원 1년 평균 연봉이라고 공식 표기한 금액들이다. 각 회사들은 분기 보고서에도 직원 급여를 발표하고 있으나 분기 보고서 금액은 해당 분기에만 지급한 것을 표기한 경우가 많고, 성과급 지급 시점이 어느 분기인지에 따라 연봉 총액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비교 기준의 일관성을 위해 사업보고서를 사용했다.
실제 이달 말부터 삼성 각 계열사들이 본격 발표하는 2012년 사업보고서에 나타나는 직원 연봉 추이도 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성과 연동 비율이 높아 지난해 TV나 휴대폰 직원은 높은 성과급을 받았으나, 생활가전이나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급을 받는 등 편차가 있어, 직원 평균 급여가 획기적으로 높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삼성 계열사 연봉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보험 계열사들의 경우 지난해 보험 업황이 2011년보다는 좋지 않았으나, 경기에 후행하는 업종의 특성상 지난해 다른 업종보다는 침체 정도가 덜해 지난해에도 상당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되면서 높은 급여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급여는 성과급 의존도가 높은 반면, 삼성화재나 삼성생명의 급여는 기본급 비중이 높아 삼성 계열사 가운데 매우 안정적으로 고액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1년 사이 공식발표한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직원 1인당 급여(남자 사원 1인당 평균 연봉 기준)는, 삼성생명(1억1400만원)과 삼성화재(1억282만원)가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의 경우,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 간 직원 1인 당 평균 1억282만원을 지급했다. 삼성생명은 2011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1년 간 직원 1인당 평균 1억1400만원을 지급했다.
이 금액은 해당 회사에서 1년간 지급한 연봉에다 특별성과급을 합친 금액이다. 삼성의 경우 PS, PI라는 이름으로 특별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삼성 계열사 가운데선 유일하게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860만원이었다. 2011년 1월~12월 기간 중 직원 1인 당 성과급 포함 평균 8860만원을 지급했다.
그 다음은 삼성카드(8300만원, 2011년1~12월), 조선회사인 삼성중공업(7700만원, 2011년 1~12월), 건설과 무역을 하는 삼성물산(7400만원·건설부문,6900만원·상사부문, 2011년1~12월) 순이었다.
이어서 삼성SDI(디스플레이부문6600만원, 에너지부문7500만원, 2011년 1~12월), 삼성전기(사업부문에 따라 5800만~8200만원, 2011년 1~12월)였다. 삼성SDI는 배터리와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사업을 하는 회사고, 삼성전기는 전자부품을 주로 만드는 기업이다.
이 금액들은 각 계열사가 사업보고서에서 직원 1년 평균 연봉이라고 공식 표기한 금액들이다. 각 회사들은 분기 보고서에도 직원 급여를 발표하고 있으나 분기 보고서 금액은 해당 분기에만 지급한 것을 표기한 경우가 많고, 성과급 지급 시점이 어느 분기인지에 따라 연봉 총액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비교 기준의 일관성을 위해 사업보고서를 사용했다.
실제 이달 말부터 삼성 각 계열사들이 본격 발표하는 2012년 사업보고서에 나타나는 직원 연봉 추이도 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성과 연동 비율이 높아 지난해 TV나 휴대폰 직원은 높은 성과급을 받았으나, 생활가전이나 반도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급을 받는 등 편차가 있어, 직원 평균 급여가 획기적으로 높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삼성 계열사 연봉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보험 계열사들의 경우 지난해 보험 업황이 2011년보다는 좋지 않았으나, 경기에 후행하는 업종의 특성상 지난해 다른 업종보다는 침체 정도가 덜해 지난해에도 상당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되면서 높은 급여가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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