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집값 13% 올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지난 10월 한달간 기존 주택 판매량이 여전히 늘어난 가운데 집값이 전국적으로 평균 1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간 25개 주요 도시의 기존 주택 매매량은 2만5천749건으로,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4.3%가 늘어났다. 매매가 늘어나면서 평균 집값도 지난 해 10월보다 13%가 오른 20만7천773달러로 조사됐다.

또 올 들어 10월까지 10개월 동안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역 밴쿠버 지역의 경우 지난 10개월 간 약 3만 여 채의 주택이 거래되어 전년 대비 무려 27%의 성장세를 기록,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격면에서는 오타와-헐 지역의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오타와 지역의 집값은 지난 해와 비교해 무려 14.5%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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