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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체, 힘들겠지만 희망은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3-21 13:49

“수요 소진으로 금년 어려움 예상”

주택건설업체에게 2013년은 험난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착공량 감소와 높아진 비용으로 인해 올해 주택건설업체 이익이 8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심 암스트롱(Armstrong)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 수석 연구원은 “주택 수요가 소진된데다 담보대출 자격 조건이 강화되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밝은 면을 찾아볼 수 있다. 암스트롱 연구원은 경제 및 주택건설업체에 긍정적인 요소로 점진적인 고용 증가, 소비자 신용 개선, 저금리 등을 언급했다.

건설 경기는 지난해 4분기 급격히 냉각됐다.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이러한 분위기가 금년과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대형 시장에서는 콘도 거래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건설 경기 회복은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주택건설업체의 비용 부담을 늘릴 수 있다.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올해 주택건설업체 세전 이익은 33억달러로 전년보다 6억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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