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다운타운 33층 사무실 타워, 가격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3-22 13:24

3억9600만달러에 매각, 지난해 밴쿠버 최고가 거래
메트로밴쿠버에서 거래액수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큰 부동산 거래는 벤톨V 빌딩(Bentall V)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버라드가 550번지(550 Burrard St.)에 33층, 건평 58만3000제곱피트 빌딩을 보유한 독일계 은행 데카 이모빌리언사는 지난 5월 17일 벤톨 케네디사에 3억960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계약했다.

 이처럼 큰 규모의 거래는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제곱피트당 가격은 700달러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는 캡레이트 5% 이하인 이 건물을 데카 이모빌리언사가 유리한 가격에 판매했다고 보고 있다.  데카 이모빌리언사는 4년전 2억9700만달러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벤톨 케네디사의 폴 제믈라(Zemla)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밴쿠버 다운타운의 AAA급 사무실 타워는 미래를 봤을 때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시내 벤톨V 빌딩/ 사진 제공=Colliers >

두 번째로 큰 거래는 리치몬드에 있는 대형 창고다. 킹세트 캐네디언 부동산인컴펀드사는 지난해 12월 21일 퓨어 인더스트리얼 부동산신탁(REIT)에 호프웰 디스트리뷰션 센터(Hopewell Distribution Centre) 1차와 2차를 1억246만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했다.

리치몬드시내에 블런델로드(Blundell Rd.) 16133번지와 16131번지를 차지하고 있는 호프웰 1차와 2차는 두 동의 산업용 빌딩으로 전체 면적은 98만 제곱피트다. 


<▲리치몬드시내 호프웰 디스트리뷰션 센터/사진 제공=Pure Industrial REIT >

역세권 상가건물(mall)도 상당한 금액에 거래됐다. 뉴웨스트민스터 시내에 '플라자 앱 뉴웨스트민스터 스테이션(Plaza@New Westminster Station)은 1억달러에 매각됐다. 디젤더 그룹은 퍼스트캐피털 리얼티와 5월 2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몰은 디젤더 그룹이 플라자 88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은 것이다.

퍼스트캐피털은 입주업체인 세이프웨이, 쇼퍼스드럭마트, 랜드마크 극장 등 중요 입점 업체와 임대계약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19만4000제곱피트면적에 주차장 422개소를 갖춘 몰을 인수했다.

몰 인수후 퍼스트캐피털사는 '샵스앱뉴웨스트민스터 스테이션(Shops@New Westminster Station)'으로 이름을 교체했다. 몰 주소는 카나본가(Carnarvon St.) 800번지다.


<▲ 뉴웨스트민스터 시내 샵스앱뉴웨스트민스터 스테이션/ 사진제공=First Capital Realty>

이외에도 지난해 이뤄진 대규모 거래를 보면, ▲리치몬드 시내에 8130만달러에 거뢔된 모달링크 디스트리뷰션 허브(16060~16080 Portside Rd.) 창고 및 산업용 건물 ▲버나비 시내 8000만달러에 거래된 로히드 빌리지(9500 Erickson Dr.)의 528세대 임대·주거용 고층빌딩 ▲밴쿠버 시내 6287만달러 규모 웨스트조지아(401 W. Georgia St.) 사무실 건물 50% 지분 ▲5750만달러에 거래된 코퀴틀람 시내 주거용 건설예정지인 위트기프트 가든(550 Cottonwood Ave.) ▲5230만달러에 거래된 밴쿠버 시내 정부 사무소가 자리한 가버먼트하우스(800 Burrard St.) ▲4700만달러에 트랜스링크가 콘서트 리얼이스테이트사에 매각한 밴쿠버 시내  퀘벡가(1551 Quebec St.)와 이스트 1에비뉴(95 E. 1st. Ave.)▲4250만달러에 거래된 써리 시내 킹조지 하이웨이(9806~9900 King George Hwy)와 프레이저 하이웨이(13668~13772 Fraser Hwy) 등이 있다.

메트로 밴쿠버를 제외하고 외곽 지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거래는 나나이모 시내에서 9635만달러에 매각된 나나이모노스타운센터(4750 Rutherford Rd.)가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토론토 새집 5.5% 오르는 사이 0.6% 뒷걸음질”
전국 21대 도시 중 밴쿠버와 빅토리아만이 새집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4월 기준으로 전국 새집 가격이 연간 2% 상승하는 동안,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신규주택은 그 가치가 각각 0.6%, 1.5% 뒷걸음질쳤다.전국 평균값을 올린 지역은 토론토와 오샤와다. 이곳...
판매량과 매물 동반감소...균형장세로 가격 안정보여
"5월 메트로밴쿠버내 주택 거래량은 10년간 5월 평균에 비해 적지만, 수요와 공급 균형 덕분에 균형 장세는 유지되고 있다"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부동산거래 전산망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5월 주택이 2882건 거래됐다고 밝혔다. 5월 주택 거래량은 2012년 5월...
“재개발 마치면 주거공간 50배 늘어… 필요 이상 커진다”
밴쿠버시 오크리지센터 재개발 계획에 지역 주민이 반발하며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일부 시민은 29일 밴쿠버시청을 방문해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100m가 넘는 고층 건물 등...
“매물·판매량은 동반 하락”
밴쿠버 주택시장이 균형 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체감 온도에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구매자만 목소리를 높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새 매물 대비 판매율은 45.2%로 집계됐다....
소유주, 개발사 및 분양업체 고소
호텔과 건물을 나누어 쓰는 리빙 샹그릴라(Living Shangri-La)의 주택구매자를 대표하는 공동주택 관리회사가 분양시 행해진 허위·과장으로 주택가치가 하락하고 기대치 못한 비용이...
“밴쿠버 주택보유비용지수는 여전히 최고 수준”
로열은행(RBC)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BC주 주택보유비용지수(HAI)가 또 다시 떨어졌다. 3분기 연속 하락세다. 집을 구입하는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범위를 밴쿠버 지역으로 한정하면 주택시장 접근성은 전분기 대비 별다른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올...
“새 콘도 더 늘어날 듯”
주택 건설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에 따르면 3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착공 물량은 1624채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전체 물량 중 1383채는 콘도였다.메트로 밴쿠버와는 달리 기타 주요 도시의 주택 건설 시장은 침체된 모습이다....
“단 예년 평균 이하 회복세”
공급·수요 둘다 감소해 주택가격은 보합세 유지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부동산거래 전산망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3월 중 주택이 2347건이 거래돼 2012년 3월 거래량 2874건보다 18.3%줄었으나. 전달 거래량 1797건보다는 30.6% 증가했다고 밝혔다.봄 기지개를...
주민설문결과 매각보다 구매 선호
"집을 매각하기 보다는 매입하기 좋은 시점 아닌가요?"리얼이스테이트위클리(REW)는  메트로밴쿠버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매매 심리를 설문한 결과 "매각하기에는 부적절하고, 매입하기에 좋은 시점"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설문 결과 "매입 적기"라고...
3억9600만달러에 매각, 지난해 밴쿠버 최고가 거래
메트로밴쿠버에서 거래액수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큰 부동산 거래는 벤톨V 빌딩(Bentall V)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버라드가 550번지(550 Burrard St.)에 33층, 건평 58만3000제곱피트 빌딩을...
벤치마크 가격 하락세, 단독주택 9개월새 6.8% 내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주택 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이용한 메트로 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2월 1797건으로 지난해 2545건 대비 29.4% 감소했다고 4일 발표했다. 2월 매매량은 1월 1351건에 비하면 33% 증가한 수치다.지난달 거래량은 2001년 이래로 지역...
다운타운 다음으로 유동인구 몰리는 지역
발전 관건은 28억달러 규모 전철 예산 마련밴쿠버시가 UBC-브로드웨이(Broadway) 구간 개발을 꿈꾸고 있다. 밴쿠버시가 KPMG사에 의뢰해 작성한 경제성 평가 보고서를 보면, 커머셜(Commercial)과...
“건설시장 움직임도 둔화”
12월 전국 신규주택 가격지수(NHPI)가 전달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 오샤와 등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밴쿠버의 새 집 가격은 0.3% 떨어졌다. 밴쿠버 지역 건축업자들은 신규분양시장 침체를 집값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연간기준으로...
ADVERTORIAL
2월2일 Executive Hotel , 청약설명회 개최 이종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참석 오는 2015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예정인 재미동포타운에 대한 설명회가 2월 2일 코퀴틀람 시내 이그젝큐티브 호텔에서 열린다. 재미동포타운 건설을 추진하는...
2012년 결산 발표, 5월 고점보다 벤치마크 가격 하락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3일 2012년 주택 시장을 결산하면서 총 2만5032건이 거래돼 2011년 3만2387건에 비해 22.7%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0년 거래량 3만595건과 비교해도 지난해 거래량은 18.2%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를 통해 이뤄진...
평균가격 10월 51만달러에서 11월 48만달러대로 하락
BC부동산협회(BCREA)는 온라인 주택 거래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11월 BC주 주택거래 총액이 23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1월보다 24.6% 감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11월 MLS를 통한 주택 거래는 총 4680건으로, 지난해 보다 17% 줄었다. MLS평균 주택가격은...
월세는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올라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버나비를 제외하고 임대전용 아파트 공실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공실률 상승에도 불구, 월세는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올랐다.캐나다주택보험공사(CMHC)는 10월 기준 메트로밴쿠버 임대전용 아파트 평균 공실률이 1.8%로 지난해 10월 1.4%보다...
벤치마크 가격 5월 정점에서 3%~5.5% 하락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11월 시장분석보고서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은 매물 감소와 점진적인 주택가격 하락, 평균과 비교해 줄어든 판매량을 보였다”고 올해 하반기 시장을 정리했다.11월 부동산 매매 전산망인...
오니(Onni)사, 주상복합건물 재심 결정에 반발
노스밴쿠버 도심에 개발될 예정이던 주상복합 건물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개발사는 시의회의 트집 때문에 프로젝트를 더는 추진할 수 없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노스밴쿠버 시의회는 3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부동산 개발사 오니(Onni)가...
상가·다세대 주택·공공건물 건축신청 감소
캐나다 전국적으로 건축허가 총액 10월 중 75억달러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으나,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는 예외적으로 건축허가 총액이 40% 감소했다. 메트로밴쿠버 10월 건축허가 총액은 4억3290만달러로 9월 7억2550만달러보다 급감했다. 단, 연간비교를 보면...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