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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더후프와 포트 세인트 제임스

서준영 timseo09@yahoo.ca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3-03-29 10:15

비옥한 네차코밸리의 네차코강 유역에 위치한 밴더후프는 BC주의 지형학적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시경계내에 약 4,8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생활편의 시설물이 없는 농촌지역을 포함하여 약 1만여명의 인구가 임업, 농업 그리고 이와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아직 미미한 상태입니다. 다수의 초등학교와 한개의 세컨더리, 네차코밸리 세컨더리 학교(NVSS)가 있으며 모두 제 91 교육청에의해 관리됩니다.

프린스조지로 부터는 96킬로 서쪽에 위치하여 네차코강 유역의 조류보호지로도 유명합니다. 1900년초에 도시가 설립되었고 당시 미술가 혹은 작가들이 모여 살곳으로 기대되었는데 이는 야외로 이어지는 요지에 도시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는 각종 정부기관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고용센터, 산림청, 농업및 자연보호센터등의 각종기관이 지역사회경제에 커다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54평방킬로의 면적에 개인 주택이 1800호에 달하며 요즈음 평균 집값은 약 20만불내외 입니다. 밴더후프의 공식 커뮤니티 플랜은 벌키-네차코(Bulkey-Nechaco_지역구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이곳 농가 지역의 토지용도 설정(Zoning)을 보면 4헥타르 즉 9.88에이커 보다 작은 토지일경우 한개의 가구가 허용되며 이보다 더큰경우 단지 두개이하의 가구만이 허가가 나는데 이는 자연보호와 그린하우스 개스 방출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2007년과 비교하여 2020년까지는 33% 그리고 2050년까지 80%이상을 줄여 나가는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일반적인 커뮤니티플랜에 의한 지정부지인 농지(AG), 상업지(C), 산업지(I), 농가 거주지(RR)외에 이곳은 호수 주변지(L)를 정하여 거주, 농지, 휴양시설등을 위한 각종 빌딩, 주택지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밴더후프로 부터 하이웨이 27번을 따라 60킬로 북쪽으로 가면 포트 세인 제임스가 나옵니다. 프린스 조지로 부터는 160 킬로 북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밴더후프와 같이 BC주의 북부 중심도시의 하나로 이전에 모피거래가 활발하던 곳입니다.

1806년 노스웨스트사와 사이몬 프래이저사에 의해 도시가 만들어 졌으며 허드슨 베이사에 의해 관리되었습니다. 또한 포트 세인트 제임스는 스튜어트 레이크 포스트로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가장오래된 유럽인들의 정착지로도 유명합니다. 1880년대의 건축물들이 현존할 정도로 역사적 유물이 많고 2006년에는 도시 건립 200주년을 기념하였습니다.

약 5,000명이 거주하는 이곳에 25%정도가 원주민으로 구성되며 주변에 몇몇 인디언 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임업을 주축으로 광업, 농업, 관광업등이 주산업으로 연중내내 즐길수 있는 야외활동 관련 산업의 비지니스활동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프레이저 벨리 분석, 서준영 부동산 중개사/MBA: 604-358-2111

프레이저 벨리 분석

칼럼니스트:서준영

E-mail:timseo09@yahoo.ca

Web Site:www.tims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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