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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 무슨 요일이 가장 막힐까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04 11:34

월요일 오후·금요일 오전 비교적 한산
메트로 밴쿠버 운전자가 운전석에 가장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은 목요일 오후와 수요일 오전으로 집계됐다.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TomTom)이 세계 120여 도시의 도로 정체 상황을 조사한 정체지수(CI)에서 밴쿠버는 목요일 오후 정체율이 78%로 주중 가장 통행이 붐볐다. 수요일 오전도 65%로 거북이 운행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운전하기 가장 편한 시간대는 금요일 출근길과 월요일 퇴근길이었다. 이를 빼면 특히 퇴근길은 매일 정체에 시달렸다. 또 일반 도로에서의 정체가 고속도로보다 두드러졌다.

정체율은 소통이 원활한 시간대와 정체시간대의 주행 시간을 비교해 계산된다. 정체율 78%라면 한가한 시간대보다 막히는 시간대 운전 시간이 78% 더 걸리는 것을 의미한다. 주말에도 정체율이 20%에 달해 약속 시각에 늦지 않기 위해서는 시간 여유를 넉넉히 둬야 한다. 

밴쿠버에서 혼잡한 시간대에 1시간 운전을 한다면 평균적으로 절반이 넘는 시간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30분 거리를 출퇴근하는 운전자가 길에서 허비한 시간을 일 년 동안 합치면 모두 84시간이나 됐다.

북미에서 운전자에게 최악인 도시는 지난해에 이어 로스앤젤레스가 꼽혔다. 토론토와 몬트리올도 모두 10위 안에 들었지만 정체 상황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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