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큰맘 먹고 구입한 집, 알고보니 폐가 수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09 16:15

“모기지 패널티 피하려다 •••”
큰맘 먹고 구입한 집이 하자투성이라면? 그것도 모자라 사람이 살 수도 없는 폐가 수준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해 직장 문제로 유콘에서 BC주 캘로나시로 이주한 맥키논(MacKinnon)씨 부부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이들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 정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집을 구입하게 됐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모기지 패널티를 피하기 위해 집 구매를 지나치게 서둘렀던 것이 화근이었다. 판매자측 부동산 중개사가 추천한 인스펙터에서 하자 여부를 문의한 것도 문제였다. 결과적으로 맥키논 부부는 집수리 비용으로만 4만달러 넘게 지출했다. 현재는 전 주인과 부동산 중개사, 인스펙터를 상대로 지루한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구매자가 직접 인스펙터를 고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캐나다 식품 검역기관(CFIA)은 프레쉬 익스프레스(Fresh Express)가 생산하는 상추 샐러드 제품에 '이-콜리 박테리아(E.coli O157:H7 Bacteria)'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14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검역기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프레쉬 익스프레스가...
캐나다 커피&티 쇼가 15일과 16일에 걸쳐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카페 운영자, 레스토랑 사업가, 배급처 등 커피와 티가 관련된 사업체가 모여 함께 새로운 상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 6월에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온십 대회에...
   [줄줄 새는 중기(中企) 지원금] 중기(中企) 위장해 수십억 타내고, 연구비로 빚 갚고 접대 대기업 계열사 등 한해 1조원 이상 받아가 "눈먼 돈 타내자" 中企자금 브로커들 활개 정부가 매년 수십조 원에 달하는 정책 자금을 집행하지만, 복잡한...
“펄프 공장 폐쇄 등이 주 원인”
BC주의 산업부문 전기수요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경기침체가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9월 30일 기준, BC 하이드로(Hydro: 수자원전력공사)의 3개월간 순이익은 1억2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00만달러 줄었다. 밥 엘튼(Elton) BC...
BC주와 캐나다 정부 3000만달러 투입
실직한 노령 근로자들이 다시 설, 일 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캐나다 정부와 BC주정부는 BC주의 55-64세의 노령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취업전선에 남아있을 수 있도록 3000만달러를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BC주 노령 노동자 집중 지원 정책’ 기간은 2012년...
마틴 크릴리(Crilly) 트랜스 링크 교통청장이 캐나다 라인의 공항 할증료를 부과하는 방안에 승인했다. 18일부터 밴쿠버 국제 공항에서 캐나다 라인을 타고 밴쿠버나 리치몬드로 향하는 승객은 기본 요금에 5달러의 할증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할증료는 공항이 있는...
연말부터 무비자 여행 가능할 듯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8일 미 국토안보부 마이클 처토프(Chertoff) 장관과 우리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 장관은 이날 펜실베이니아가에 위치한 국토안보부 청사에서 처토프 장관과 MOU 서명식을 갖고, "양국간 법적...
“경찰 연루 사건 투명하게 수사하는 것이 목적”
경찰을 견제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조사기구(the Independent Investigations Office: IIO)가 만들어진다. BC주정부에 따르면 IIO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IIO는 BC주 새 법령에 따라 경찰이 연루된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경찰은 관련 사건이 발생하는 즉시 IIO에...
미·중 양국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 “물리적 충돌을 바람직하지 않으며 남북이 자제를 발휘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을 방문 중인 스티븐 보즈워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중국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한결 나은 내년 기대하며 송년”…BC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정태진 회장대행)는 지난 28일 버나비 시내 힐튼호텔에서 실협송년의 밤 행사를 치렀다. 정태진 대행은 “한 해 동안 불경기로 회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 마음이...
산불위험 여전히 가시지 않아
서늘한 날씨가 시작되었지만, 캠프파이어 금지조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금지지역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벌금을 물게 된다.  팻 벨(Bell) BC 산림부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산불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상황이 매번 변하기 때문”이라면서...
야당 시절 비판 앞장 선 클락 수상, 집권하니 입장 바꿔
연방정부와 주정부, 기초자치단체가 사용하는 홍보 비용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시민단체로부터 나왔다.캐나다납세자연맹은 칼럼을 통해 BC주정부의 광고홍보 정책을 꼬집었다. 연맹은 현 주수상인 크리스티 클락(Clark) 당시 자유당 주의원이 15년 전 집권당인...
쇄골을 만들자! 2008.03.03 (월)
지난 주 칼럼에서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동에 필요한 양만큼만 음식을 먹으면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반대로
수사기관, "사이버불링 막으려면 도입해야"시민단체, "경찰에게 지나친 권한 부여"사이버불링(Cyberbulling)방지와 관련해 캐나다 연방하원에 상정된 법안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2월 14일 1차 독회를 통과한 발의 의안 30(Bill C-30)이 그 주인공이다.해당 법안은 빅...
캐나다한국예술원이 주최하는 김문경 단장의 흥(興)공연이 지난 16일 오후 8시에 버나비 쉐볼트 예술 센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열렸다. 복합문화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자 한 이번 공연은 캐나디언 락밴드, 베트남의 모자춤, 이집트 전통춤,...
고려대학교 교환학생 리포트(4)
이번 교환학생 리포트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언어와 사회를 이해한다 교환학생을 신청할 때 많은 학생들이 걱정하는 부분으로는 현지 적응, 언어 그리고 참가 비용을 들 수...
BC주 4~7학년 대상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행사
BC주정부는 오는 21일 국제 인종차별 철폐의 날(International Anti-racism day)을..
코퀴할라(Coquihalla)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연방경찰(RCMP)의 말을 인용해 3일 승용차 한 대가 굽은 길을 돌다가 중심을 잃고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직후...
4월 1일부터 3.6% 인상 적용
BC주 전기요금이 앞으로 2년간 14% 인상될 전망이다. BC하이드로는 댐과 송전소, 전력선을 개선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향후 2년간 14% 인상안을 20일 BC공익설비위원회(BCUC)에 제출했다. BCUC는 인상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인상 가부를 결정하게...
주요 노선 평균 2.8% 올라
올 겨울철에는 BC페리(BC Ferries) 요금이 인하 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11월 1일부터 로워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주요 3개 노선 요금이 평균 2.8% 인상된다. 그 밖의 노선은 이보다 높은 4.4% 인상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요금이 인상되면 밴쿠버-...
 1791  1792  1793  1794  1795  1796  1797  1798  179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