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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중 세금으로 내는 비용이…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23 13:58

의식주에 드는 돈보다 세금 납부 비율 더 커
가구 수입에서 단일 항목으로 가장 큰 지출처가 세금으로 조사됐다. 세금 인상률 또한 소비자물가 인상률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이저연구소는 23일 발표한 ‘2013 소비자 세금지표’ 보고서에서 평균적인 캐나다 가정이 2012년 번 소득 중 42.7%가 각종 세금으로 지출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주거와 먹거리, 의류를 구매하는데 든 비율은 36.9%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1961년 기록과 비교해 분석했다. 당시 한 가구에서 의식주 관련 비용으로 사용한 소득대비지출 비율이 56.5%였고 세금으로는 33.5%를 냈다. 세율이 1961년과 동일하다 하더라도 납부해야 하는 전체 금액이 1675달러에서 2만4828달러로 껑충 뛰었다.

보고서는 의료보험과 국민연금 등이 도입되면서 내야 하는 세금이 늘어났다고 증세 배경을 설명하면서 많은 BC주민이 주거비를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더 많은 지출이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서는 꼼꼼히 따지지 않는다고 BIV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연구소는 복지 관련 비용을 더 효율적으로 지출하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검토해야 할 때라며 캐나다의 높은 세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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