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게이트웨이역 에스컬레이터서 추락 중상
스카이트레인 역사에서 장난을 치던 30대 남성이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21일 오후 7시 30분경 써리 게이트웨이 역에서 탑승장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올라타 벽에 등을 기댔다. 그러다 공간이 생기면서 더이상 기댈 곳이 없어진 남성은 균형을 잃고 10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은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큰 충격음을 듣고 달려온 일부가 경찰에 신고했다. 머리가 땅에 먼저 닿은 이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에 타는 것을 본 목격자는 이 남성이 남다르게 행동해 술 취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트랜짓 경찰은 추락 장면을 본 주민에게 604-515-8300으로 제보를 부탁했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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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스카이트레인 게이트웨이역 (사진=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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